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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3] 나도 무인도!
게시물ID : gametalk_509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약쟁이
추천 : 89
조회수 : 857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1/23 19:43:22

마리오님의 무인도 생활기를 보고 저도 심즈3가 급 땡겨져서

무인도 챌린지를 시작했습니다.

...만 하다보니 룰따위 개나 주고 산으로 가는 스토리.

 

확장팩은 브라보 마이 라이프, 달콤살벌 커리어, 사계절 이야기를 사용.

 

무인도는 백미님이 만드신 캐스트 어웨이 선릿 타이즈를 사용했습니다.

협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크린샷 압박 주의 (약 50여장)

 

무인도에 표류한 주인공. 침대1, 냉장고1로 시작. 돈은 0.

처음부터 돈이 없다고 투덜댑니다.

 

 

섬 반대쪽은 작은 건물이 있습니다.

텅텅 비어있고 어둑한게 자습실로 쓰기에 딱이죠.

(실제 학교로 쓰이는 건물입니다.)

 

 

일단 침대를 팔아버리고 싸디 싼 침낭을 삽시다. (확장팩 만세)

나머지는 벽이랑 변기...를 사기엔 돈이 부족하군요?

 

 

일단은 냉장고 음식도 다 팔아버렸고,

양배추는 심어봅시다.

 

 

무인도는 말 뿐이고

집배원과 신문 배달부가 매번 오갑니다...

 

 

이제 바다에서도 수영이 되는군요. 예전엔 안 됬었는데.

수영복 입고 수영은 안하고 걸어다니는 맥주병.

 

 

잠깐 ㅋㅋㅋㅋㅋㅋㅋ

수영 하나 했다고 1000원짜리 요정이 생기면

돈 벌어 쓰는 챌린지의 의미가 없잖아...

 

 

에이 모르겠다. 요정 팔아서 잠잘 장소 + 변기 마련.

벽지랑 장판은 0원짜리로 도배.

창문을 굳이 단 이유는 '아름다운 부지' 효과를 

내부에서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거라도 얻어야지...)

 

 

현재는 여름입니다. 덕분에 밖에 오래 있으면 선탠이 되는군요.

(설명이 영어인 이유는 최신 패치에 버그가 있어서.)

 

 

일단 배고프니 식사를.

의자가 없으니 변기에서 먹네요.

 

 

Aㅏ... 빈 그릇 생각 안했네.

바닷물에 씻으면 안 되겠니?

 

 

한적한 시간에는 돈 되는 낚시를.

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피곤하니 잡시다. 근데 왜 넓은 자리 냅두고

굳이 변기에서 자는거지?

 

 

2일째. 새벽에 누군가가 찾아옵니다.

 

 

외계인... 뭐 일단 친해져 봅시다.

다들 그릇 안 씻은 얘기뿐이군요.

 

 

비가 오는데 왜 물을 굳이 따로 줘야할까요.

EA가 여기까진 신경을 못 쓴 모양입니다.

 

 

일단 식물에 물은 주고 낚시 삼매경.

 

 

잠깐 수영하고 온 사이 청구서가 날아왔습니다.

무려 8원...근데 이것도 내기 힘들어.

 

 

새벽에 외계인과 수다 떠느라 잠을 못잤습니다.

낮잠타임...인데 악취 3종세트인가요 이거?

 

 

아이스크림과 주스는 그릇이 나오지 않는다는 게 판명됬습니다.

당분간 이것만 먹고 쓰레기통에 버리자.

(강제로 그릇을 쓰레기통에 버릴 수 있지만 반칙 같아서 안 씀.)

 

 

3일째. 어제 만난 외계인에게 전화를 걸어

또 그릇 이야기만 끝 없이...

 

 

물고기 다 팔아서 드디어 그릇 씻을 개수대 구입.

 

 

드디어 그릇 악취에서 해방입니다.

...근데 몸 악취는 어쩌나. (손씻기로는 해결이 안납니다.)

 

 

4일째. 농사는 그럭저럭 잘 됩니다.

 

 

반대편 섬에서 씨앗과 꽃이 나온다는 사실을 발견.

수영으로 힘겹게 건너갑니다.

뒤에 깨알같이 신문배달부 보인다.

 

 

섬 전체도 + 아까 씨앗 나온 장소.

 

 

슬슬 큰 물고기도 낚입니다.

...만 작은 물고기와 가격차이가 1원이라는 게 함정.

 

 

물고기 + 꽃을 판매해서 샤워기 마련.

신난다! 악취에서 해방이다!

 

 

뭐... 이 정도는 감수해야죠. 추워도 깨끗해졌습니다.

 

 

5일째. 외계인이 다시 놀러왔습니다.

그릇이 사라지니 농사얘기군요.

 

 

새벽내내 수다떨고 아침 낚시 시작.

해가 왠지 흐리멍텅합니다.

 

 

드디어 첫 수확!

하지만 죄다 도로 심었지요!

 

 

두번째 청구서를 고스톱 치듯 날려먹는 집배원 지지배.

가구가 늘어나니 액수도 차차 늘어납니다.

 

 

아이고 하나뿐인 변기가 고장났어요...

근데 수리공을 부르면 무려 50원이 듭니다!

 

 

그냥 내가 뚫고야 말리...

 

 

외계인과 틈틈히 전화한 끝에 친구가 되었습니다.

 

 

...전화 끊자마자 다시 전화하지마.

 

 

6일째. 드디어 돈 되는 수확 시작.

고생해서 기른 보람이 있군요.

 

 

7일째. 미친듯이 폭풍우가 내려칩니다.

집 옆으로 번개도 내려쳐서 깜짝 놀랐습니다 덜덜.

 

 

나는 흠뻑 젖는데 너희들은 젖지도 않니 작물들아...

폭풍우가 몰아쳐도 물은 따로 줘야합니다.

 

 

8일... 갑자기 춥다길래 봤더니 가을이 왔네요.

 

 

섬도 알록달록 단풍이 들기 시작.

 

 

외계인 친구를 초대했습니다.

잠깐 포도 심는 동안 명상하며 기다리는 옥토퍼스.

 

 

급 전개. 밤새도록 꼬셔서 결혼까지 직행!

 

 

여러분 속지마세요 커플입니다.

 

 

결혼하고나서 특성을 봤더니 중년이군요.

무인도에 살기엔 애매한 특성.

 

 

결혼도 단숨에 말아먹더니 진도가 매우 빠르시군요.

 

 

결혼 지원금으로 침대와 방을 설치합니다.

 

 

따로 설명 안해도 되죠?

 

 

외계인에게 잠은 그냥 장식이었네?

에너지가 안 참... 방법이 이게 아니네요.

 

 

아하...

아까 기다릴 때 하던 명상 = 에너지 회복.

 

 

다음화에는 이 쓸모없는 자동차 아 아니, 우주선을 팔고

집을 증축할 겁니다. 어차피 도로도 없는데 쓸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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