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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제 길에서 반지를 주웠는데요,,
게시물ID : humorbest_509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넛집영숙이
추천 : 53
조회수 : 3783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7/29 12:30:12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7/29 11:17:39
어제 11시쯤 오는데...

집 근처에서...

반지를 하나 주웠거든요?

반지가 금색!!ㅋㅋㅋ

"금 도금이겠지" 라고 생각하고 버릴려고 했는데...

느낌이 진짜 금 같더라구요 ㅎㅎ...정말 반짝이는게...^^

반지가 꽤크고 묵직해서

금은방에 가서 확인을 해봤는데~ ㅎㅎ

순금 반지라네요~오예~!!!

6돈 이나 나가는 반지!!

요즘...금값도 장난 아닌데...ㅋㄷ

슬쩍 닦아 넣으려다..

돌반지 같은거 보면 이름을 새겨 두니까..

양심이 도저히 용납하지를 않아서!! -_-;

그래서 이름을 찾아 봤더니 

역시 이름이...=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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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d of the Rings 라고 적혀 있더군.

그래서 수소문 끝에 알아냈지.

그 반지의 주인이 사우론이라는것을.....

그 후로 나를 쫓는 자들 땜에 잠을 못자고

너무나 힘들게 살고 있어...

역사가 맞다면 4편의 주인공이 나란 말인가??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아 이제 난 어떻게 해야되는것일까??....ㅠㅠ

왜 하필 나란 말이야....

난 어쩌지~~?


....
....
....

이만 가봐야겠어..!!!

오크가 근처에 온것같아 -_ㅠ









함께하겠어? 스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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