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초콜릿 카페 간 걸로 베스트 갔었는데
첫글로 베스트라니 ㅠㅜ....감동 추천해주신 분들 감사드리구요 ㅎㅎ
이번에는 오늘 갔다온 SUNSET CANTINA라는 곳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ㅋㅋ
참고로 저는 보스턴에서 교환학생 와 있는 지극히 평범한 학생이랍니다 ㅋㅋ
한동안 보스턴의 날씨가 괜찮아 지는가 싶더니
주말이 되자 다시 비오고-_-...쌀쌀해졌어요
하... 최근에 따뜻해 졌다고 나름 좋아했건만
다시 나의 뒤통수를 때리는 보스턴날씨....
역시 보스턴에서의 생활은 날씨와 수업빼고는 다 좋아요^^
흠 왜 하필 여기 갔냐면...... 멘토가 가쟤서 ㅋㅋㅋ
여기서 펍을 체험할수있다나 뭐래나 그래서 가게되었어요 ㅋㅋㅋ
메뉴판이에요 ㅋㅋ 3단인데 너무 커서 두쪽만 찍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진은 없고 글자가 너무 빼곡해서 너무나도 읽기 힘들었던 메뉴판...
퀘사디아, 리조또 햄버거 나쵸 등등 이것저것 팔아요
웬만한 미국음식 다팔아요^^.......아 멕시코음식인가?
멘토 포함해서 총 5명이 갔는데 멘토가 여기 나쵸 양 짱 많다면서
나초 XXL한개와 감자튀김만 시켰어요 ㅋㅋㅋ 그리고 음료 하나씩은 각자주문
대략 이런 분위기 ㅋㅋ 여기저기 그릇, 네온사인, 액자 등으로
벽의 빈부분을 찾을 수 없었네요ㅋㅋ 심심하진 않은 인테리어
제가 시킨 메론리타? Melon rita 칵테일류
얼음 통째로줄까 갈아줄까 물어보길래 갈아달랬더니
작은 얼음조각이 나오는 게 아니라 슬러쉬같이 나왔네요 ㅋㅋㅋ
살짝 당황했지만 알고있었다는 듯 당연하게 마셨어요^^
헑......그리고 감자튀김과 나쵸.......나쵸........나쵸..............나쵸
저건 정말 말도안되는 사이즈 ㅋㅋㅋㅋ
정말 크고.... 아름다워요.......ㅠ
먹을 거는 항상 접사를 찍어요^^...
나쵸에 치즈녹이고 사워크림과 구아카몰 소스는 위에 발려있고
살사소스는 따로 담겨져 나왔습니다 ㅋㅋㅋ
핡...그리고 주문할때 선택사항이 몇 개 있었는데 뭐뭐있었는지는 기억안나고...
우리가 시킨건 치킨 ㅎㅎ 사진엔 안보이지만 나쵸사이에
치킨조각이 숨어있었어요 ㅎㅎ
그리고 이건 감자튀김
꼬불꼬불한 감자튀김인데 이건 그냥 그랬어요
특히 소금이 너무많이 뿌려져있어서... 많이 짭쪼름했죠
넌 좀 짜니깐 짜져
나쵸를 모두 조금씩 덜어서 먹었습니다 ㅋㅋㅋ
5명이서 이정도 계속 덜어먹었는데 한사람당 4~5번정도? 덜어먹은 듯 ㅎㅎ
치즈가 나중엔 굳어서 아쉬웠지만 그냥 나쵸더미 보기만해도 흐뭇한데다가
여러 소스나 야채, 닭고기와 같이 먹으니 포만감 쩔더군요 ㅋㅋ
멘토와 다른 친구들이 이야기하는동안 좀 피곤했던져는 벙쪄서
가게사진을 더 찍었어요 ㅎㅎ
하 ㅎㅎ 정말 벽이나 기둥이나 어디든
뭐가 안 붙어 있는게 없네요 ㅋㅋㅋ
어떻게 보면 되게 난잡한 인테리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이게 또 이 가게 나름의 컨셉이겠죠??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도 점점 많아지고
수다떨던 도중 계산서 갖다주면서 눈치주길래 자연스럽게 나왔답니다 ㅋㅋㅋ
나올 때 마지막으로 찍은 바의 모습 ㅋㅋ
저기 있는 손잡이들 갯수를 보면
맥주 종류가 도대체 얼마나 되는걸까요..??
하... 많다많다 하면서도 결국은 다 먹는 우리들^^.....
사실 독일친구인 토비가 젤많이 먹은 것 같긴 한데
음식은 남기면 안돼요^^ㅋㅋㅋㅋㅋ
ㅎㅎ 맛없는 건 아니었지만 전체적으로 살이 뒤룩뒤룩 찔 것 같은
전형적인 아메리칸스타일의 음식들이라 ㅋㅋㅋㅋ
다시 갈 일은 거의 없을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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