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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선배에게 들은 충격적 한 마디
게시물ID : gomin_5091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회색병뚜껑
추천 : 0
조회수 : 61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2/18 14:19:19
얼마 전 베오베에도 비슷한 내용 올라온 거 보고 제 경험담이 생각났습니다.

제가 원래 오프라인에선 정치성향을 잘드러내지 않는 편인데요.

하루는 학교 선배와 말하다가 우연히 제가 국민참여당 당원이란 걸 말해버렸습니다.

그러자 선배란 인간이 놀란 얼굴로 묻더군요.

"OO(이름)야 너 혹시 빨갱이야?"

....

평생 누구랑 주먹다짐 한 번 해본 적 없었는데

사람, 그것도 여자사람을 패고싶다는 충동은 그때 처음받았습니다.

국민참여당이 빨갱이당이라니 ㅡㅡ 오히려 굳이 나누자면 중도우파에 가까운데..

그 선배가 왜 이딴 말을 한 이유가 더 어이가 없는 게

그 선배는 엄청난 교회빠순이 거든요. (표현이 좀 그렇지만 이 표현외엔 더이상 높은 표현이 없네요)

서울 모 지역에서 꽤 알아주는 큰 교회를 다니는데 목사란 인간이 설교는 안 하고 정치얘기만 하니까 

그걸 또 진리라고 믿고 저런답니다.

성직자들 정치 간섭하는 것도 문제고 목사님 말씀이라면 무조건 맞다는 무뇌들도 그렇고...

빨갱이라는 단어만 보면 이때가 생각나서 지금도 화가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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