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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원사가 소위 싸다구 날린이야기.txt
게시물ID : humorbest_5094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rameGuy
추천 : 32
조회수 : 14077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8/08 21:40:37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8/08 20:09:52

p.s - 이 이야기는 실화인지 설화인지 확인할 길은 없습니다. ^^

그냥 유행하는 음슴체로 진행.

스타가 가장많은곳? 빽없이는 아무나 못간다는곳?

대외적인 군생활을 많이 접해보신분이라면 다아실 만한

육본 해본 공본 다모여있는 전설의 "계룡대" 간부 이발소에서 벌어진 이야기임.


부대마다 다르지만, 부대내에 있는 간부이발소는 보통 

부사관~위관 or 영관 이발소,

부사관~위관 이발소

장관 이발소 

등으로 나뉨


부사관 중 전군통틀어 가장 막강한 힘을 가지고있는사람이 누구겠음?

다름아닌 육군 주임원사임.

각군 주임원사가 비슷한 파워를 내겠지만 육군은 가장많은 인원편제로  육군 주임원사가 

가장강력한 부사관 파워를 낼수있는 인물이라 생각함.


하여튼 이 강력한 파워가있는 육군주임원사가 간부이발소에서 자신의 전투모를

모자걸이에 걸어놓고 이발을 하고있었음.

이때, 해군OCS 학사장교 출신으로 갓 임관한 정훈장교 모모 소위가

이발을하러 이발소에 도착.

해군의 게리슨모(롯데리아 모자처럼생긴것)를 걸기위해 모자걸이를 탐색해봤더니,

아니 글쎄 자리가 없는거임.

걸려있는 모자들을 보아하니, 소령모, 대위모, 준위모 등등 의 계급장이 부착된 다양한 모자들이

자리를 차지하고있었음.

그나마 가장 하위계급인 원사모 의 자리를 바라본후

당당하게 원사모를 바닥에 안착. 시킨후.

자신의 게리슨모를 그위치에 친히 올려놓으셨음.


시간이 약간 흘러.

그렇게 설명한 육군 주임원사가.!!

이발완료후 모자를 가지러 가는데.!!!

자신의모자 자리에 은빛찬란한 소위계급장이 부착된 모자가 걸려있고.!!!!

자신의 얼룩모는 바닥애 내팽겨쳐져있는것이 아닌가.!!!!

육군주임원사는 모자를 집어들고 한참을 기다렸다함.

모자의 주인이 나타날때까지.

또 시간이 흘러..

모자의 주인이 이발을 완료후 모자를 가질러가는데..

모자를 챙긴후. 앞에 나이 지긋한 원사가 자신을 우두커니 바라보며 서있었으니, 갸우뚱했음.

소위 " 저한테 무슨 볼일이라도.. "

하는순간 불이 번쩍하며 뺨을맞고 나가떨어진 우리의 소위님.!!

원사는 그후, 소위의 게리슨모를 직각으로 눈앞에 집어든후.

말없이 거수경례를 하고.!!!(군모에게 경례를 하심) 모자를 그에게 건네준후 

유유히 퇴장했다고함.

이야기를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할지 모르겠음..

여기서 교훈아닌 교훈은.. 

군대에선 계급에 경례를 하는것이지 사람을보고 경례를 하는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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