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5시 30분쯤에 내리셨던 여자분 찾습니다.
아직도 못잊겠어요.그때 말이라도 걸껄..

생머리시고 키가 좀 있으셨고..
얼굴은 기억이나는데 뭐라고 설명을 못하겠네요.
청바지에 후드자켓 입으셨던거같고
지하철에서 계속 공부하고 계셨습니다.
이어폰으로 음악 듣고 계셨던거같고
고속터미널에서 내리시면서 핸드폰을 떨구셔서 그옆에 계시던 남자분이
주워주셨습니다.

아.. 찾을수 없을거란걸 알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앞에 앉았던 줄무늬 카라 입었던 머리짧은 남자입니다. 혹시라도 참고가 되실까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