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하... 눈물콧물 질질 ㅜㅜ
게시물ID : drama_509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왕변태
추천 : 6
조회수 : 133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1/07 21:58:11




하.....

저승이 너무 아련해요.. 하 ㅜ

지금 막 체널돌리면 감정 끊킬까봐 티비 끄고 혼자 서재에 앉았네요..



 왕여의 인생은 처음부터 끝까지 김선이었네요. 

선을 지키는 그의 모습을...
그렇게밖에 선을 지킬 수 없는 왕여의 모습이...
평생 후회하다 미안해하다 선의 곁으로 가버린 왕여가 
...


기억을 지웠음에도
얼굴을 못알아보게 했음에도 
 평생을 사랑하고 사무치게 후회했기에
눈물을 쏟았겠지요....


그렇게 사랑했던 사람을..
평생을 그리워 하다
300년을 찾아헤맨 그 사람을..
김선을 위해 
사랑하는 김선을 위해 
행복만이 가득하게...  

자신을 기억하면 행복하지 못할까봐..
자신의 기억까지 모두 지워버렸네요....



그럼에도 선은 그를 기억하고 지켜주려합니다. 
기억을 지우는 저승사자의 명령에도 
그를 너무 사랑했기에 그 기억을 지우지 않았어요..



1000년과 가까운 그들의 사랑이...
이번 생에서는 부디 행복만 하길..
꽃내음만 가득하길..
제발..
간절히 바라고 바랍니다. 







눈물 콧물 질질짜면서 본 스물여덟 남정네였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