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4년, 반지하 반년, 하숙 1년, 옥탑 3년 살아본작성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 입니다. (모두 서울 살았음) 저의 글이 맞지 않다면 꼭! 글을 달고 정보를 공유해주세요! :)
1. 햇빛(★★★★) 개인적으로 매우 중요함 햇빛이 잘들어야 곰팡이가 없음. 남향도 중요하지만 주위 가리는 건물이 없을 때 얘기이고, 낮시간(11~2시)사이 방문해서 해가 들어 오는지 파악 하세요. 그 시간에 어둡다면 그집은 당연히 못 살 곳입니다. 햇빛은 무조건 중요합니다. 해가 잘 들어 내 주말 단잠을 빼앗더라도 그게 낫습니다. 자칫 곰팡이로 기침 달고 사는 수가 있어요. 구석진곳, 화장실 잘 보세요. 검은 것이 있다면 그건 곰팡이입니다.. 젊은 20대 남자도 곰팡이 앞에서는 페렴을 앓을 수 있습니다.(개인차 주의) 창문이 열십자로 있으면 참 좋음. 아니라도 두 개 이상이면 짱 좋음 :)
2. 물의 빠워(★★★☆) 중요함. 샤워를 격주나 어쩌다 할게 아니라면 꽤 중요함. 변기 물 내리고 샤워기 틀어보세요. 그래도 물줄기가 마음에 들면 좋음 :)
3. 주변환경(★★☆) 유흥가는... 미칩니다. 참고로 대학가 근처면 지옥입니다. 고성방가에 아침이면 동네방네 구토가 떡을 칩니다. 장점으로는 가끔씩 노래 잘 부르는 애가 노래하는데 그게 새벽임.... 듣기는 좋은데 시간이 시간이 아님...
4. 24시마트(★★★☆) 혼자 사는 입장 으로 상당히 유용 했음!! 우선 약국 문닫아도 여기는 기본적인 약품을 팜. 그리고 알바랑 안면트면 택배도 받아줌!!! 보통 택배 오는 시간 알바에게 비타500주면 고마워함. 서로 안면 트고 택배 받아달라고하면 잘 받아줘요!! ㅎㅎ 5. 역세권(★☆☆) 저는 별로 중시 하지 않았어요. 멀면 운동삼아 걷고 가까우면 가까우니 좋고. 개인에 따라 맞추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자신이 조금만 부지런하다면 역세권은 중요치 않습니다.
6. 치안(★★★★★) 제 친구가 경기도 어디 여자 가수가 살해된 옆옆동네 살았음. 말이 옆옆동네지 결국은 제법 먼동네인데 거기 살다 빈집털이를 당하고 신고했는데 결국 못 잡았음... 싸더라도 치안이 잘되있는곳 가세요. 파출소 가까운 곳으로... 치안 중요한게 최곱니다.. 싼데 치안이 안 좋다... 그건 군대 최전방 있으면서 생명수당 받는 거랑 같습니다. 그러니 싼것만 고집 마시고 치안 고려해서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