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이번 사건이 너무나 과장되고 외곡되어 있어서 하도 답답한 심정에 이글을 올립니다.
이일은 사건당일 디자이너가 컷트 시술중에 김정근(피해자)씨의 귀를 자르게 되었읍니다. 여러곳에 1센티정도 잘렸다고 하는데 정확히 0.7센티입니다. 이것은 그 강윤주씨(피해자 여자친구)가 보낸 내용증명에 명시되었있는 대로 입니다. 그 디자이너는 실수를 한후에 손님에게 병원에 갈것을 계속 애기했으나 남자손님은 괜찮다고 말씀하셨읍니다. 그래서 지혈을 하며 시술을 마쳤읍니다, 모든 시술을 마치고 강윤주씨의 남자친구가 계산을 할때 관리자 분이 죄송한 마음과 다음에 다시 방문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죄송하단말과 함께 마사지 쿠폰을 드린겁니다. 그리고 김정근(피해자)의 상태를 본 강윤주씨가 귀가 잘렸는데 병원두 안데려 간다고 모라구 하시더군요. 하지만 그 남자친구분은 극구 병원에 갈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자꾸 괜찮아요. 괜찮아요. 라고 말씀하셔서 약을 바르고 데일밴드를 붙였던겁니다.
사실 귀에서 피가 그렇게 나는데 그 남자분이 몰랐다는 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잘려진 귀의 크기를 떠나서 강윤주씨가 핏자국을 보고 놀랄정도로 피가 나는 상태였는데 남자분이 그걸 모를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피가 많이 나서 병원에 가자고 해도 남자분이 굳이 가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병원으로 가게 되었는데 처음에 간 강남병원 의사께서는 영동 세브란스 병원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그 와중에 박지은씨는 손님중 성형외과 원장님이 계시니 다음날 그분께 가서 치료를 받자고 했던겁니다. 잘아는 성형외과 원장님이 계시니 내일 그곳에서 치료를 받자고 하는것 정도는 말을 할 수 있는게 아닌가요? 하지만 강윤주씨는 극구 영동세브란스 병원으로 가길 원했습니다. 그이유는 그곳에 강윤주씨측이 잘아는 의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에 갔습니다. 갔더니 응급실에서는 괜찮으니 귀를 꿰메지 않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이건 병원 응급실에 그시간 담당 의사분께 확인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시간 담당 의사분의 기록이 남아 있을테니까요. 그런데 강윤주씨는 강윤주씨측이 잘 아는 의사를 극구 불러서 귀를 꿰메야 한다고 주장 했습니다. 그래서 귀를 꿰멘것인데 그게 두바늘 입니다. 그리고 치료비를 안가져 갔다고 하는데 그 정신없던 와중에 돈을 들고나올 경황이 없었습니다. 지갑에 현금은 5만원이 조금 넘었고 카드도 없었습니다. 강윤주씨가 계산을 했습니다. 그리고 귀를 꿰멘 부위를 2차 치료를 해야하기 때문에 월요일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해어졌습니다. 그리고 해어지면서 박지은씨는 미안한 마음에 당시 가지고 있던 5만원 가량의 돈을 저녁이라도 드시라고 돈을 드렸습니다. 그 와중에 끊임없이 죄송하다는 사과 말씀을 드렸구요.
그렇게 해어지고 월요일에 김정근씨에게 전화로 연락을 했습니다. 그런데 연락을 받지 않더군요. 계속 연락을 하다 어떻게 연락이 닿았는데 김정근씨가 말하길 "내일아침 우리가 우체국에서 내용 증명을 보낼것이다." "거기에 보면 자세히 나와있으니 그걸보고 확인 바란다." 라는 말을 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는 며칠뒤 내용증명이라는 것이 왔습니다. 그 내용이 너무나 황당했습니다. 피해보상으로 우노헤어측에 500만원을 요구했으며, 잘려진 귀를 5바늘이나 꿰멧다고 써있었습니다. 병원에 확안해보면 충분히 알 수 있는 일을 5바늘이라고 거짓말을 쓴것입니다. 그리고 치료비는 차후에 내용증명을 보내겠다고 써있었습니다. 며칠 후 치료비 30만원 가량과 함께 택시비를 10만원 가량 요구하는 내용증명이 또 왔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증명이란것에 강윤주씨와 김정근씨 측에서 쓴 내용이란것이 강윤주씨가 인터넷에 올렸던 내용과 크게 다른것이 없었습니다.
저희는 분명히 치료비와 함께 위로금으로 얼마를 보태어 피해자에게 보상을 해줄 생각이였으나 그 내용이 너무나 악의적이고 피해보상으로 제시한 500만원이라는 황당한 금액에 어이가 없어서 변호사를 통해 사건의 ?1000ㅘ꼭?설명하고 그 금액과 강윤주씨측에서 주장하는 내용을 의논햇습니다. 그 기간이 길어져 치료비를 빠르게 처리해 주지 못했던겁니다.
그래서 김정근씨랑 7월 19일 월요일 오후 6시에 목동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약속시간이 다되었지만 박지은씨가 손님이 계서서 약속시간을 맞출수가 없었습니다. 시간이 되자 김정근씨가 전화를 통해 "왜 안오는 것이냐"고 연락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박지은씨가 손님때문에 늦을것 같으니 이쪽으로 올수 없겠냐고 정중하게 물었습니다. 안된다고 하시길래 중간에서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김정근씨가 다른것 다 필요없으니 치료비만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박지은씨는 강윤주씨와 김정근씨측에서 내용증명에 보상비 500만원, 치료비40만원 가량의 내용증명 등을 보내오시는등 상식적으로 생각하기에 납득할 수 있는 언행을 해오던터라 차후 생길수 있는 문제의 소지를 확실히 하고자 "치료비를 받았다" 라는 서류(서명)를 받으려고 서류를 써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김정근씨 측에서 돈을 입금하면 입금내역에 이름이 나오니 관계없다고 하시면서 치료비만 보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박지은씨는 통화상으로 했던 김정근씨의 말을 믿고 7시 이후 퇴근하면 돈을 입금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손님때문에 늦어 져서 돈을 7시 에 입금을 못했더니 강윤주씨가 7시 10분 경 미용실로 들어 왔습니다.
강윤주씨는 미용실에 들어오자마자 박지윤씨를 찾았습니다. 그때 박지은씨는 막 손님 머리손질을 끝내고 머리손질 하면서 어질러진 것들을 정리하고 직원실에 가있었습니다. 그때 매장안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직원실에 있던 사람이 문을 열었고, 그안에 계시던 박지은씨가 강윤주씨를 본겁니다. 박지윤씨는 그 강윤주씨가 작정을 하고 온것두 모르고 웃으면서 어쩐일이냐고 물으면서 직원실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러자 강윤주씨는 박지은씨를 보자마자 "죄송한데 제가 한대만 때리죠"라고 하며 따귀를 때리는 겁니다. 처음엔 박지은씨가 한쪽 손을 막자 강윤주씨가 다른손으로 반대편 뺨을 때리는 겁니다 그때 사태가 심각해진걸 보고 직원들이 달려들어 말렸습니다. 그랬더니 강윤주씨는 "왜 사람 귀를 잘라놓고 미안하단 소리도 없이 치료비도 주지 않느냐" 라며 큰소리로 떠드는 것이였습니다. 마치 두바늘 꿰멘 상처를 귀를 잘른것 처럼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당시 손님들이 강윤주씨는 4명이라고 했는데 손님이 꽤 많앗습니다. 그래서 직원들과 실랑이를 하던 중, 손님들에게 폐를 끼치는것 같아 매장 밖에있는 직원실로 가서 말하자고 했던겁니다.(직원실은 매장안과 매장밖에 두군데 있음.) 그당시 박지은 씨는 먼저 직원실에 가있었습니다.
그런데 강윤주씨가 사건이 벌어진곳이 여긴데 어딜 나가냐 면서 매장안에서 얘기하자고 손님들이 전부 듣도록 계속 큰소리로 떠들었습니다. 실장님이 그걸 보시고 하도 화가나서 강윤주씨한테 이런저런 말들을 하면서 실랑이가 계속되었고 박지은씨가 사라졌다며 숨어서 나오지도 않는다고 큰소리 치는것입니다. 그렇게 계속 시끄럽게 떠들기에 저희는 상대를 안했습니다. 강윤주씨는 얼마간 큰소리 치면서 떠들다가 우리가 신경을 쓰지 않으니 어떤 남자와 함께 사라지더군요. 아마 그분이 친한 후배였나 봅니다.
그리고 다음날 강윤주씨가 매장으로 전화를 해서 "우노헤어 매장당할줄 알아라" 하면서 고래고래 소리치는 겁니다. 그리고 잠시후부터 계속 매장으로 전화가 오는 겁니다. "거기 귀짜르는곳 맞냐?", "귀도 매직이 되느냐?" "왜이렇게 싸가지가 없느냐?" "거기 박지은이란 사람이 진짜 있느냐?" "귀 짜르는데 얼마냐?" 등등 심한 욕설과 인신공격족인 전화가 계속해서 걸려오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야 알고 보니 인터넷에 악의 적이고 사건의 내용을 과정 외곡한 글이 돌아다니고 있는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세벽에 협박전화를 했다는 글이 또다시 떠돌고 있습니다. 강윤주씨로 인해 사건이 크게 과장되고 외곡되어 있으니 김정근씨에게 여자친구를 말려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전화를 했던겁니다. 더불러 강윤주씨의 카페 홈페이지에 어떤글이 올라오고 있는지 확인을 해보고자 카페주소를 알려달라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김정균씨는 계속 자신은 피해자라며 사과를 하지 않았으며, 자기는 모든걸 포기했고 내손을 떠난 일이다. 네티즌이 난리다. 라고 말씀하시는 등 자신의 말들만을 늘어놓을 뿐이였습니다. 그렇게 통화가 길어진것뿐1000이 없습니다.
그리고 김정근씨는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이제 인터넷의 힘이 얼마나 큰지 아시겠죠."
"노무현 탄핵이 인터넷으로 시작했다는걸 몰랐나요?"
정말 저희는 강윤주씨와 김정근씨에게 성의껐 사죄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강윤주씨는 사건을 외곡/과장하여 인터넷에 배포했으며, 강윤주씨가 운영하는 카페(닥터윤주의 화장품나라)를 이용해 외곡된 내용의 글들을 퍼뜨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희는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물론 그날 시술하다 일어난 사건은 분명 미안하며, 죄송스런점을 인정하고 사건당시 수없이 많은 사과를 했습니다. 그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하고자 했었습니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든 500만원이란 피해보상의 내용증명을 보내오신 강윤주씨와 김정근씨를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요. 게다가 김정근씨는 장교출신이면서 어떻게 이렇게 어이 없는 일을 벌일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강윤주씨가 인터넷에 올린 외곡/과장된 내용으로 인해 저희는 엄청난 충격으로 인해 영업에도 상당한 피해를 본 상태입니다. 지금 다음카페등에 우노직원이나 박지은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글들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강윤주씨가 인터넷에 올린 대화내용은 상당히 외곡/ 과장된 내용이 많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인터넷을 통해 이번 사건이 너무나 과장되고 외곡되어 있어서 하도 답답한 심정에 이글을 올립니다.
이일은 사건당일 디자이너가 컷트 시술중에 김정근(피해자)씨의 귀를 자르게 되었읍니다. 여러곳에 1센티정도 잘렸다고 하는데 정확히 0.7센티입니다. 이것은 그 강윤주씨(피해자 여자친구)가 보낸 내용증명에 명시되었있는 대로 입니다. ----------------------------------------------- 정확히 0.8cm입니다. 내용 증명 및 응급 치료 경과서에 그렇게 써 있구요. 그리고 전 1cm 정도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정확히 이런 표현으로 썼었죠. <가위로 아예 귓바퀴 살점이 약 1cm 미만 잘려 나갔더라구요.> 1cm 미만이라고 하였습니다. '미만'과 '정도'의 차이점은 여러분들이 잘 아시겠지요?
2. 그 디자이너는 실수를 한후에 손님에게 병원에 갈것을 계속 애기했으나 남자손님은 괜찮다고 말씀하셨읍니다. 그래서 지혈을 하며 시술을 마쳤읍니다, 모든 시술을 마치고 강윤주씨의 남자친구가 계산을 할때 관리자 분이 죄송한 마음과 다음에 다시 방문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죄송하단말과 함께 마사지 쿠폰을 드린겁니다. ------------------------------------------------ 애초 말씀을 드렸지만 남자 친구 귀가 피범벅이 되도록, 우노헤어에서는 귀의 살점을 잘라냈다는 얘길 해 주지 않았습니다. 너무 순해 빠지고 그 상황에서도 상대방을 먼저 생각한 남자 친구는 귀를 자른 분들이 놀랄까봐서, 괜찮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라고 말을 했던 겁니다. 남자 친구는 가위로 귀를 찝힌 거라 생각했고, 싹둑 잘려 나갔을 거라곤 상상을 못했다는군요.
귀의 살점을 잘랐으면, 당연히 즉각 사실을 밝히고, "손님! 제가 실수로 손님 귀 살점을 잘라 버렸는데 당장 응급실을 가셔야겠는데요?" 라고 말을 해야 하는 거잖아요. 근데 그때 우노헤어에서는 "피가 이렇게 많이 나는데 어떻게 하죠 손님? 약국이라도 같이 가시면 안 될까요?" 그렇게 말을 해서 남자 친구는 귀 살점을 잘린 줄은 모르고, "머리카락 자르다 말고 약국 제가 갈 순 없으니깐 마저 머리카락 잘라 주세요." 라고 말했던 거구요.
여러분들 생각해 보세요. 귀 살점을 잘라 놓고, 정확한 상해 내역도 설명해 주지 않은 채, 피가 많이 난다는 이야기만 했었거든요. 그거야 뭐 우노헤어에서도 말했다시피 정말 피가 흥건하게 목 뒤로 타고 넘어올 정도였구요. 그래도 그냥 지혈만 해서 연고 바르고 괜찮은 거면 그냥 웃으면서 사건을 끝내려고, 남자 친구 그냥 웃으며 괜찮을 거라 하면서 우노헤어를 나선겁니다. 많은 제 친구들이 그러더라구요. "애초에 피를 보고 당장 미용실 뒤엎고 나왔어야 했는데.. 너 남자 친구 정말 너무 착해서 이런 일이 벌어졌지 뭐.." 저도 100번 그리 생각합니다. 너무 남을 배려해서, 너무 남을 생각해서 모든 일이 제 남자 친구의 지나친 배려심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구요. (지금 이런 제 남자 친구에게 우노헤어가 한 짓을 생각하니 온몸이 부들부들 떨려서 자판을 두드리고 있기도 힘드네요)
귀를 자른 것은 자른 본인(미용사)이 알겠죠. 그래 놓고 손님에게 잘랐다는 말을 안 해 준 거 그거 나쁜 거 아닌가요? 우노헤어에서 나오자마자 허연 지혈제에, 대일밴드. 그리 그걸 열어 보고 살점이 잘려나가 놀라 버린 여자 친구.. 미용실 들어가서 울면서 응급실 가달라고 했습니다. 사람 귀 살점을 잘라 놓고 어떻게 쿠폰을 주고 돌려보낼 수가 있냐고 말이 되냐고요.
상식선에서 생각해 보세요. 귀를 잘라 놓고 쿠폰을 주며, 다음에 방문하시라고.. 최선을 다했다고요? 미안한 마음에 쿠폰을 줬다구요?
4. 그리고 김정근(피해자)의 상태를 본 강윤주씨가 귀가 잘렸는데 병원두 안데려 간다고 모라구 하시더군요. 하지만 그 남자친구분은 극구 병원에 갈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자꾸 괜찮아요. 괜찮아요. 라고 말씀하셔서 약을 바르고 데일밴드를 붙였던겁니다. -------------------------------------------------------1000- 더 잘 설명하고 계시네요? 남자 친구가 얼마나 선량하고 또 선량한 사람인지를.. 그렇게 아프고 피가 철철 나는데도 괜찮다고 걱정을 하지 말라고 했던 거죠. 그쪽에서 약국엘 가자고 했습니다. 당장 응급실 가자는 소리 절대 안 했습니다. "괜찮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라는 배려의 말까지 그 상황에서 하면서. "윤주야! 나 안 아파. 안 아프니깐 너무 울지 말고 걱정 마. 잘 나을 거야." 저까지 달래면서 말이죠. 지금도 그 상황을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자기가 귀를 잘려서 피가 목뒤로 흥건히 젖은 거 물로 닦아낸 자국이 있고, 귀 살점이 잘려나갔는데 대일 밴드 하나 붙이고 있고, 그런데도.. 울고 있는 저한테도 괜찮다고 안 아프다고 거짓말하고, 우노헤어 직원분들도 걱정하실까봐서.. 괜찮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라고..
그리고 귀 살점이 잘려나간 걸 본 제가 병원도 안 데려 간다고 뭐라고 하는 건, 이 세상 어떤 여자 친구라도 당연히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병원에서 쿠폰 주고, 대일밴드 붙여서 보냈는데요?
5. 사실 귀에서 피가 그렇게 나는데 그 남자분이 몰랐다는 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잘려진 귀의 크기를 떠나서 강윤주씨가 핏자국을 보고 놀랄정도로 피가 나는 상태였는데 남자분이 그걸 모를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피가 많이 나서 병원에 가자고 해도 남자분이 굳이 가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 직원분께서 그때 그 상황에 대해 더 상세하게 잘 설명해 주시네요. 예.. 피가 그렇게 났습니다. 남자 친구도 당연히 피 철철 넘치는 거 알았죠. 그치만 앞서 설명드렸다시피 주위 사람들 걱정할까봐 전 괜찮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라고 말했던 거고. 그쪽에서는 병원이 아니라..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코엑스몰 내에 있는 약국에 가보자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약국에 가서 뭐하겠어요. 마저 머리카락 손질 좀 해 주세요.. 라고 했던 거구요. 그때 당시 남자 친구는 귀 살점이 잘린 건 모르고, 가위에 귀가 찝혀서 그렇게 피가 많이 나는 줄 알았던 겁니다.
6. 그래서 병원으로 가게 되었는데 처음에 간 강남병원 의사께서는 영동 세브란스 병원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그 와중에 박지은씨는 손님중 성형외과 원장님이 계시니 다음날 그분께 가서 치료를 받자고 했던겁니다. 잘아는 성형외과 원장님이 계시니 내일 그곳에서 치료를 받자고 하는것 정도는 말을 할 수 있는게 아닌가요? ------------------------------------------------------------ 예 그런 말 할 수는 있죠. 하지만, 귀 살점이 잘려나가서 강남병원 응급실에 갔었고. 그 당직의께서 당장 영동 세브란스나 삼성 의료원으로 가라 하셨을 때, 제가 여쭈었습니다. "둘 중 어느 병원이 더 성형외과가 나을까요 선생님?" 당직의 선생님 농담 섞어 대답해 주시더라구요. "참고로 제가 연대를 나왔습니다. 아무 병원이나 상관 없지만 영동 세브란스가 제일 가까우니 그쪽으로 가 보세요." 라구요. 그리고 당시 강남병원 당직의께서는 분명 당장 가는 게 흉을 조금이라도 덜 지게 하는 데에 최선이 된다고 했습니다. 우노헤어 말대로 귀에서 피가 철철 흘렀고, 응급 처치 중에 지혈제가 씻겨져 나가면서 또 많은 피가 흐르는데.. 살점은 잘려 나가서 그쪽 선생님께서는 켈로이드성 피부가 될까 너무 염려스럽다고 하시구요. 그래서 이왕이면 당장 3차 의료기관으로 가라고 하셔서 그렇게 한 건데요. 그게 잘못인가요? 사건 당일.. 영화 보고 기분 좋은 데이트를 하려다가, 어떻게든 남자 친구 귀에 흉지는 꼴 보기 싫어서 강남병원 선생님 소견대로 영동 세브란스로 간 게요?
7. 하지만 강윤주씨는 극구 영동세브란스 병원으로 가길 원했습니다. 그이유는 그곳에 강윤주씨측이 잘아는 의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 제가 잘 아는 의사가 있어서 영동 세브란스로 간 건 아닙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애초 강남병원 응급실에서 처치를 받고, 강남병원 당직의 선생님께서 영동 세브란스를 추천해 주셔서 영동 세브란스로 가게 된 것입니다.
영동 세브란스로 가는 택시 안에서, 정신이 하나도 없다가 갑자기 문득 떠오른 게 있었습니다. 친한 언니의 남자 친구가 영동 세브란스 수련의였거든요. 보통 레지던트라고 하죠.
보통 응급실에선 정말 목숨이 달린 일이 아니고서는.. 응급의학과 선생님들이 응급 처치만 합니다. 흉지고 말고는 외래 진료 시간에 받으라고 하는 게 당연시되어 있구요. 그래서 혹시 거기 가서도 성형외과 당직의 선생님을 연결시켜 주지 않을까 걱정되어서, 이럴 때 정말 친한 언니 남자 친구가 영동 세브란스 수련의라는 게 마침 생각나서 전화한 거예요. 그 통화 내용을 박지은씨도 택시 안에서 들었었구요. 언니가 남자 친구랑 전화 통화를 해 보고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영동 세브란스에 저, 남자 친구, 박지은 스타일리스트 3명이 도착을 했습니다. 그리고 접수를 한 뒤 응급 처치를 받았죠. 파상풍 주사 및 드레싱을 하고 있는데.. 성형외과 선생님을 지금 못 불러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좀 불러 달라고 강남병원에서 성형외과 선생님한테 당장 귀 보이라고 했었다고.. 불러달라고 사정했더니.. 지금 성형외과 선생님 치료는 못 받을 테니깐 그냥 돌아가시라고 하대요. 영동 세브란스에서는 응급의학과 당직의 2분께서 번갈아서 치료해 주셨거든요.
그래서 당장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마침 그 친한 언니한테 전화가 온 거예요. "윤주야! 남자 친구랑 통화했는데 지금 회식 중이라네. 근데 옆에 성형외과 치프 선생님이 계신다고.. 성형외과 치프 선생님한테 말해서, 오늘 당직 서는 성형외과 레지던트한테 연락해서, 너 남자 친구 귀 좀 봐달라고 했거든?" 정말 그 순간 눈물이 나더라구요. 치료도 못 받을 뻔했는데, 그래도 그 언니 통해서 다행히 치료 받을 수 있을 것만 같아서요.
그런데 그 성형외과 당직의께서는 수술실에 들어가셨다고요. 그래서 응급실에서 3명이 1시간 남짓 기다렸습니다. 박지은씨께서는 옆에서 그냥 하루밤 자고, 내일 제가 아는 성형외과 가도 될 텐데요. 그 선생님이 상처 흉 안 지게 치료해 주신다고 했는데요.. 라는 말을 반복했구요. 그렇지만, 그런 나름의 응급 상황에서는 당장 오늘 밤 성형외과 선생님의 진단을 받았으면 하는 게, 제 바람이었구요. 너무 운이 좋게도.. 쉽게들 말하는 '인맥' 때문에.. 마침 영동 세브란스 레지던트를 남자 친구로 둔 친한 언니 때문에, 그래서 성형외과 당직의께서 귀를 봐 주시겠다고 내려오신 겁니다.
그리곤 귀를 보고 놀라셨고.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이렇게 말씀하셨더랬죠. "지금 당장 봉합하지 않으면 흉이 크게 질 겁니다. 아프셔도 당장 봉합합시다. 그리고 피부 조직이 아예 잘려나간 상태라, 새살이 돋는 건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보호자분 나가시고 환자분만 남으시죠. 마취 없이 봉합 들어갑니다." 그리고 마취도 없이 안 그래도 살점이 잘려나가 아픈 귀에, 남자 친구 5바늘 정도 꼬맸습니다. 생살에 바늘이 왔다갔다하면서 조이는 느낌.. 느껴 보신 분들은 그 고통 아시겠죠.
애초 강남병원으로 우릴 데리고 간 건 우노헤어 박지은씨였습니다. 그리고 강남병원 당직의께서 당장 성형외과 처치를 받으라고 추천해 준 병원이 영동 세브란스였구요. 웃으면서 "제가 연대를 나왔거든요!"라며 그 와중에도 놀란 우릴 진정시켜 주시려던.. 그 친절한 강남병원 당직의 선생님을 아직 잊지 못합니다. 소견을 따라 영동 세브란스에 간 것을, 단지 영동 세브란스에 건너 건너 아는 분이 있어, 성형외과 선생님에게 봉합을 받았다는 것을.. 제가 일부러 영동 세브란스로 가자고 우겼다는 식으로 표현한 거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네요.
정말 애초에 아예 보상금을 타낼 목적으로 잘 아는 의사에게 보이려 했다면, 전 영동 세브란스로 안 갔습니다. 저랑 친한 피부과 선생님이 계시거든요. 살점 잘려나간 거니깐 피부과나 성형외과 둘 다 괜찮잖아요. 그리고 건너 건너 알지만, 연대생들이 주로 수련 과정을 밟는 영동 세브란스에서요. 그것도 응급실에서, 성형외과 선생님이 할 일 없이 별 위험하지도 않는 걸 그대로 놔두고 다음날 치료 받아도 되는 걸, 당장 봉합하자고 하셨겠어요? 마취하고 기다릴 시간도 아까워서 마취도 없이 생살을 꼬맸는데요? 우노헤어 진짜.. 본인들이 귀 잘려 보고 생살에 바늘과 실이 왔다갔다하게 하고, 온갖 주사 다 맞아 보라고 하세요. 그래도 이런 소리가 나오나.
그때는 귀의 멀쩡한 부위를 잡아 댕겨서, 상처 부위 위로 감싸 꼬맸다고 하셨어요. 이게 운이 좋으면1000 붙을 것이고, 원래 자리로 돌아가려는 성질 때문에, 붙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니 100% 보장은 못한다. 하지만 웬만하면 붙을 것이고, 이후 흉은 최소한으로 생길테니 너무 걱정 마세요.. 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해 주셨는데, 상처 부위는 이제 거의 아물었습니다. 그리고 흉은 최초글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다행히 크게 안 생겼구요. 단, 귀의 모양은 좀 뾰족했던 귓바퀴 상단 부분이.. 뭉뚱하게 변하기는 했습니다. 왼쪽 귀와 오른쪽 귀의 모양이 살짝 다를 수밖에 없구요. 그래도 흉이 크게 안 진 것에 신께 너무 감사를 했습니다.
8. 결국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에 갔습니다. 갔더니 응급실에서는 괜찮으니 귀를 꿰메지 않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이건 병원 응급실에 그시간 담당 의사분께 확인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시간 담당 의사분의 기록이 남아 있을테니까요. 그런데 강윤주씨는 강윤주씨측이 잘 아는 의사를 극구 불러서 귀를 꿰메야 한다고 주장 했습니다. 그래서 귀를 꿰멘것인데 그게 두바늘 입니다. ----------------------------------------------------- 여러분 허위 사실 유포가 얼마나 큰 죄인지 전 잘 압니다. 그래서 전 사실만을 썼을 뿐인데, 이 글을 썼다는 우노헤어 직원 정말 제 앞에 와서 무릎 꿇고 사죄하지 않는 이상, 평생 용서 안 할 겁니다.
설명 드리죠. 응급실에서 귀를 꿰매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응급의학과 여선생님과 남선생님께서 번갈아 가시며 보시고, 성형외과 처치를 받아야 하는데.. 이거 인공 피부를 이식해야 하는지 어째야 하는지는, 성형외과 선생님이 오셔야 알겠는데요.. 라고 말씀을 하셨답니다. 인공 피부 소리에 그때 놀랐던 가슴은 아직도 팔딱거립니다. 그때 당시에는 봉합에 관련되어 아무 얘기도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 누구도. 그 담당 의사분께 우노헤어에서 확인해서 담당 의사분의 소견서 올려 주시죠? 봉합에 관련되어 도대체 누가 이야길 했는지?
이미 말씀 드렸다시피 성형외과 선생님이 1시간 남짓 기다렸더니 내려오시더군요. 수술실에 계셔서 원래 못 내려오는 건데, 특별히 전화 부탁을 받아서 내려온 거라고 귀 좀 보자고. 그리고 위와 같이.. 피부 조직이 나가고, 당장 봉합하지 않으면 흉이 크게 질 거니깐 당장 봉합합시다.. 라고 그때 봉합 얘기가 나온 거구요. 봉합, 즉 꼬맨다는 말에 하늘이 노랗더군요. 잘려나간 살점이 없어서 꼬매는 게 최선이라는데.. 남자 친구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생살에 바늘을 집어 넣어야 하는지.. 그리고 5바늘을 꼬맸습니다. 상처 부위는 말씀 드렸다시피 1cm 미만, 정확하게는 약 0.8cm였구요. 누가 그러던가요? 2바늘을 꼬맸다고? 진단서 가져와 보시죠? 영동 세브란스 가서 끊어 보세요. 정말 피가 거꾸로 솟네요. 어떤 근거로 2바늘이라 주장하며, 또한 어떤 근거로.. 귀를 봉합하지 않아도 되는데.. 제가 우겨서 봉합을 했다구요? 그것도 성형외과에 관련해서 아는 것도 없는 제가.. 제가 아는 선생님이 와서 귀를 꿰매야 한다.. 라고 주장했다구요? 그 선생님 내려오시기 전까지 귀를 꼬매야 한다는 것 자체를 전혀 몰랐구요. 제가 직접 아는 선생님이 아닙니다. 저랑 친한 언니의 남자 친구가 성형외과 치프에게 부탁을 드리고, 그리고 그 성형외과 치프가 당일 성형외과 당직의께 환자 봐달라고 부탁을 하고. 2바늘은 과연 뭘 믿고 나온 이야기인지 도저히 사건 외곡에 분노가 치밉니다.
9. 그리고 치료비를 안가져 갔다고 하는데 그 정신없던 와중에 돈을 들고나올 경황이 없었습니다. 지갑에 현금은 5만원이 조금 넘었고 카드도 없었습니다. 강윤주씨가 계산을 했습니다. ----------------------------------------------------------- 대일밴드 붙일 경황은 있었는데.. 쿠폰 써 줄 경황은 있었는데.. 여자 친구가 남자 친구 손을 잡고 울며 들어와서 응급실 데려가 달라고 하니깐, 돈을 챙겨 나올 경황은 없었다구요? 그놈의 경황은 정말 제멋대로군요. 그리고 당일엔 저도 이미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계산을 했어요. 그리고 나중에 받을게요.. 예 드릴게요.. 라고 얘기가 오갔던 거구요.
10. 그리고 귀를 꿰멘 부위를 2차 치료를 해야하기 때문에 월요일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해어졌습니다. -------------------------------------------------------------- 월요일에 박지은씨랑 만나기로 약속한 적도, 이야길 꺼낸 적도 없습니다. 1000 단, 월요일에 봉합한 부위의 살이 잘 아무는지를 확인하러 외래 진료를 받으러 오라고 했습니다. 그 얘기인 것 같은데요. 그리고 월요일에 박지은씨가 제 남자 친구가 치료 받고 나올 시간을 계산해서 괜찮냐고 전화를 한 거구요. 괜찮지 않다고, 애초에 살점이 잘려나간 것도 말해 주지 않았던 것도 생각하니 너무 괘씸하고. 생각보다 상처가 심해서 세수도 제대로 못하고 병원은 앞으로 2주간 다녀야하고, 생각보다 손해를 봐야 할 시간이 너무나도 아깝고 억울하다. 치료비는 추후에 영수증 보내 드린다고 했지만, 이건 보상도 해 주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라고 했을 때..
어머! 그러게 그러게 제가 아는 성형외과를 가자니깐, 뭐하러 영동 세브란스 가서 귀를 꼬매놓고 일을 이지경으로 만드세요. 안 꼬매도 될 귀를 꼬매서 흉을 더 크게 만든 거라면 본인 책임도 있다는 거 모르세요?
아니.. 제 남자 친구가 미쳤습니까? 안 꼬매도 될 귀를 미쳤다고 마취도 못하면서 급하게 왜 꼬매나요? 일부러 흉지게 만들어서 보상금 타낼려구요? 허허 성형외과 선생님이 하라는대로 할 뿐이었던 거죠.. 강남병원에 가서 응급 처치 받고 영동 세브란스 가보래서 갔던 거고. 거기에선 또 영동 세브란스 응급 처치를 받고, 성형외과 선생님 기다렸다가 봉합하라고 해서 봉합한 거구요.
근데 왜 영동 세브란스에서 귀를 꼬맸냐며 화를 내더니, 회사에선 금전적으로 아무 것도 해 줄 수 있는 게 없으니깐, 알아서 하세요! 신고를 하든 고소를 하든..
남자 친구 너무 어이가 없어서.. 사건 당일 미안하다 할 때는 언제고, 치료 최선을 다해 받으랄 때는 언제고, 당연히 육체적 정신척 충격에 대한 보상도 해 주어야 하지 않겠냐고 말하니 아무 것도 못해주니 알아서 하라고 전화를 끊은 게 박지은씹니다. 그게 2번째 병원에 간 날인 월요일 오후의 일이었구요.
그래서 너무 어이가 없고 머리 끝까지 화가 치밀어, 우리가 애초에 좋게 좋게 나가니깐 이쪽에서 우리를 완전히 물로 봤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가족과 여러 아는 분들과의 상의를 통해, 원상 복구가 불가능한 신체의 상해를 입혔으므로 500만원을 보상해라.. 라고 사건 당일의 이야기를 번호 매기면서 정리해서, 맨 끝에 500만원을 입금해 주었으면 하고 빠른 응대를 기대하겠다.. 라고 했던 겁니다. 500만원에 대한 이야긴 그겁니다.
보상금 받으면 안 되나요? 생고생을 하고, 피를 철철 흘리고, 귀를 5바늘 꼬매고, 2주간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공부하는 수험생인데 2주 동안은 병원 들락날락해야 하고. 생각할수록 억울하고. 이러다간 치료비조차 못 받을 것 같고. 괜히 여자 친구 카드로 결제하게 해서 치료비 못 받아 주면 미안할 것 같고. 가족도 귀 살점 잘려나가 고생하는 걸 속상해하고, 그런데 박지은씨의 태도는 바로 돌변하고. 본부장은 그 이후로 연락도 없고.
그래서 5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해 달라고 썼습니다. 물론, 내용 증명이라는 건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단지 우리의 입장 및 사실을 적어 보내는 문서입니다. 우체국에서 도장을 쾅쾅 찍고 원본, 사본1, 사본2가 서로 똑같은지 확인하고 발송해 주는 문서죠. 발송인이 1부를 보관하고, 사본1은 우체국에서 보관을 하고, 사본 2는 수신자가 받게 되어 있구요.
그리고 애초에 500만원을 다 받을 생각이 없었으나, 우노헤어 박지은씨가 너무 어이 없게 아무 것도 못해주니 뭘하든 알아서 하라고 하기에, 그럼 내용 증명을 통해 공식 문서로 보낼테니 받아 보시고 연락을 해 주세요.. 라고 말한 거죠. 500만원을 적으면, 그래도 놀라기라도 해서 이 손님들이 정말 속이 상하고 열이 받았겠구나 싶어서, 어떻게든 사죄하러 찾아올 거라 생각했거든요. 그게 변호사를 통해서 소송이 이미 들어가서 500만원이 걸린 게 아니라, 500만원을 주었으면 좋겠다.. 라는 내용 증명일 뿐이었습니다.
참고로 500만원이요. 받지도 못할 금액이었고 받지도 못했습니다만.. 그 500만원.. 그거 줘도 저보고 귀 잘리고 500만원 받을 거냐고 하면 저 절대 못합니다. 제 남자 친구 손톱 하나 뽑고 누가 500만원 준다고 하면 절대 못합니다. 어쨌든 사건의 피해자고, 고통을 겪고 있는 입장에서는, 사실 500이 아니라 1,000만원이라도 그 이상일지라도 또는 적은 금액일지라도, 이미 돈으로 불가능한 심적, 육체적 피해를 입은 거구요. 500만원은 단지 우노헤어를 협상테이블로 ?1000騙爭뺑?위해서 적은 금액이었습니다. 이를테면, 500만원 보상하시라는 내용 증명을 받아 보았는데, 저희가 그렇게까진 해 드릴 수 없고 정말 죄송하지만, 다치게 해 드려 너무 죄송하지만.. 어떻게 치료비만 받으시고 용서해 주시면 안 될까요? 라고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이미 법정 소송이 들어간 것도 아니고.. 그거 용서 못할까요? 애초 처음에도 놀랄까 봐 전 괜찮으니 크게 걱정 마시라고.. 그렇게 말한 순한 남자 친군데요?
11. 그리고 해어지면서 박지은씨는 미안한 마음에 당시 가지고 있던 5만원 가량의 돈을 저녁이라도 드시라고 돈을 드렸습니다. 그 와중에 끊임없이 죄송하다는 사과 말씀을 드렸구요. ------------------------------------------------------ 맞습니다. 그 날에는 계속 죄송하다는 말을 하셨어요. 그리고 더불어 다시금 강조하지만 "남자 친구 분이 정말 착하고 순하세요. 다른 분 같으면 미용실을 뒤엎고도 모자랐을텐데.. 아프실텐데고 꾹 참으시고 괜찮다 하시면서 되려 걱정해 주시고.. 정말 저렇게 착한 남자 친구분을 두셔서 부럽네요." 라고까지 말을 했었죠.
그리고 미용실에 머리를 다듬으러 들어간 7시부터.. 강남병원 응급실을 거쳐, 영동 세브란스에서 응급실을 거치고 나온 시각은.. 밤 12시가 다 되어 가고 있었어요. 남자 친구가 계속 걱정했거든요. "우리 윤주 어떻게 하냐? 남자 친구 때문에 생고생하고.. 영화는 커녕 저녁도 못먹고 계속 뛰어다니고 서 있고, 걱정하고, 눈물 쏙 빼고.. 내가 너무 미안해 죽겠다.." 이렇게 말하는 걸 박지은씨가 들었거든요. 집에 가려고 하면서 박지은씨에게 제가 그랬어요. "저흰 2명이고 박지은씨는 혼자니깐, 택시 먼저 타세요. 나중에 오는 택시 저희가 탈게요." 그랬더니 박지은씨가 "아니예요. 택시 먼저 타시구요. 제가 너무 죄송해서 그러니 택시비라도 하시고, 때가 늦었지만 저녁이라도 하시게 이 돈 받으세요."
그때 돈을 사양했습니다. 일단 제가 그 날 결제한 돈이 영동 세브란스에서 17만원이 넘었었고, 또 강남병원에서도 접수비를 제가 냈었거든요. 그래서 자꾸만 쥐어 주려는 그 5만원 받아봤자 어차피 치료비도 안 되고, 괜히 나중에 딴소리를 할까 봐서요. "이 돈은 됐구요. 나중에 한꺼번에 주세요. 저희가 치료비랑 저희 오늘 영화도 못 보고, 저녁도 못 먹고 너무 고생을 했으니.. 이 비용도 다 받을 거예요. 그때 한꺼번에 주세요! 어차피 받아야할 돈 그냥 한꺼번에 받는 게 저희가 편해요" 라고까지 말했거든요 제가. 그랬더니 "제 마음이 편치 않아서요. 이거 좀 받아 주시면 안 되요? 안 될까요?" 이러면서 눈물을 글썽이시더라구요. "이건 치료비라고 생각하지 마시구요. 그냥 제가 미안해서 식사하라고 드리는 돈이라고 생각하세요" 라고 말도 했었구요. 그래서 받았습니다. 박지은씨 마음 편하시라고. 그리고 그건 치료비에서 빼기로 했고, 그래서 치료비를 청구한 내용증명서에서는 박지은씨에게 이미 받은 5만원은 제하고 나머지 비용을 청구한다.. 라고까지 명시를 해 놓았구요.
12. 그렇게 해어지고 월요일에 김정근씨에게 전화로 연락을 했습니다. 그런데 연락을 받지 않더군요. 계속 연락을 하다 어떻게 연락이 닿았는데 김정근씨가 말하길 "내일아침 우리가 우체국에서 내용 증명을 보낼것이다." "거기에 보면 자세히 나와있으니 그걸보고 확인 바란다." 라는 말을 하고 끊었습니다. ---------------------------------------------------- 남자 친구의 실명을 밝혀 버린 것에 대해 다시금 화가 나네요. 남자 친구는 더이상 사건이 커지는 것도 싫어했는데.. 제가 부덕한 탓이죠. 제가 자초한 일이니..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했는데.. 4시에 영동 세브란스 외래 예약이 되어 있었고. 치료 중이라 전화를 못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치료 후에 전화온 건 받을 수 있었던 거죠. 별 거 아닌 거 가지고 일부러 전화 안 받은 것처럼 설명하는 꼴도 정말 못 봐 주겟네요.
이미 전화 통화 내역은 좀 더 상세하게 제가 위에 설명했습니다. 통화해서 소리 고래고래 지르면서 우리 회사에서 아무 것도 못해주니 신고를 하든 고소를 하든 맘대로 하라더니, 그 얘긴 쏙 빼고, 내용 증명 보낸다는 얘기만 써놨네요.. 후훗
12. 그리고는 며칠뒤 내용증1000명이라는 것이 왔습니다. 그 내용이 너무나 황당했습니다. 피해보상으로 우노헤어측에 500만원을 요구했으며, 잘려진 귀를 5바늘이나 꿰멧다고 써있었습니다. 병원에 확안해보면 충분히 알 수 있는 일을 5바늘이라고 거짓말을 쓴것입니다. ----------------------------------------------------------- 하하 병원에 이 글쓴이가 직접 확인해 보세요. 5바늘을 꼬맸는지 당신 주장대로 2바늘을 꼬맸는지. 진짜 사람 돌아가시게 만드네. 병원에 확인해 보면 충분히 알겠네요.
거짓말요? 그거 내용 증명에 5바늘이라고 거짓말하면, 나중에 혹시 법정으로까지 갔을 때, 병원 진단서에 2바늘이라고 나오면 위증되는 거 우리가 더 잘 압니다. 미쳤다고 5바늘 꼬매 놓고 2바늘 꼬맸다고 하겠습니다. 이 사람 도대체 뭘 믿고 2바늘 꼬맸다고, 우리가 5바늘이라고 거짓말을 한다고 하는지.. 정말 상식밖이군요.
글쓴이 누굽니까 도대체. 당신 병원 가서 확인해봤냐고? 누구 말을 듣고 5바늘인데.. 2바늘이라고, 우리가 거짓으로 내용 증명을 보냈다고 합니다. 나중에 이 부분 공개 사과하지 않으면 절대 용서 안 합니다. 치가 떨려서 원..
13.그리고 치료비는 차후에 내용증명을 보내겠다고 써있었습니다. 며칠 후 치료비 30만원 가량과 함께 택시비를 10만원 가량 요구하는 내용증명이 또 왔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증명이란것에 강윤주씨와 김정근씨 측에서 쓴 내용이란것이 강윤주씨가 인터넷에 올렸던 내용과 크게 다른것이 없었습니다. ----------------------------------------------------- 예.. 치료비가 30만원이 조금 넘었구요. 목동에서 도곡동까지 왕복 택시티까지 청구했습니다. 남이 자른 귀 때문에 치료 받으러 다니는데.. 그럼 지하철 타고, 버스 타고, 땀 질질 흘리며 다닙니까? 와서 병원에 데려다 주고, 다시 집에 데려다 주지도 못할 망정, 택시비를 달라고 요구했다며 우노헤어에서 가당치도 않다고 안 그래도 전화를 했었습니다 당시.
우노헤어 때문에 몸에 상해를 입고, 그래서 병원을 다니는데.. 당연히 저희로서는 최선의 치료를 받아야 하지 않나요? 시간 버리면서 병원 가는 건데? 그리고 2호선 샛길이기도 한 양천구청역에서.. 2호선 신도림역까지 가고, 갈아타고 교대까지 갔다가, 거기서 3호선으로 갈아타서 3호선 도곡역에서 내리고, 거기서 다시 버스를 타고 영동 세브란스를 가든지, 또는 2호선을 타고 가다 중간에 선릉이나 역삼에서 버스를 타고 영동 세브란스를 가든지. 너무 교통이 불편해서 택시 타고 다녔습니다.
그때 그러더군요. 택시비는 도대체 왜 줘야 하냐고? 택시비 빼고 영수증이라는 증거가 있는 치료비만 주겠다. 그리고 그 영수증도 왜 우리에게 사본을 보내느냐? 조작했을지 모르니 원본을 보내라..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리고 보상금을 원한다면, 치료비에 20만원 얹어서 보내 줄 수 있다. 이걸로 택시비 및 위로금으로 생각해 준다면 받고 합의서를 써라.. 그러더군요.
이미 박지은씨가 5만원 주었던 건, 치료비에서 뺐구요. 그거 포함하면 치료비는 약 35만원가량 나온 거죠. 택시비를 빼겠다는 말도 어이가 없었구요.
이 전화도 남자 친구가 먼저 한 겁니다. 치료비를 요구하는 내용 증명을 보내면서, 치료비는 보상금과 달리 협의할 내용이 아니라 반드시 입금해 주어야 하는 금액이므로, 받은 날 당장 입금을 요구한다고 명시했는데, 받은 날(우체국에서 확인 가능하니깐요)도 입금이 없고 연락도 없고. 그 다음 날도 입금이나 연락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남자 친구가 전화해서 치료비도 도대체 안 줄 생각이냐고 물었을 때, 위처럼.. 택시비는 빼야 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정 보상을 원한다면, 요구한 택시비는 빼고, 순수 치료비에 위로금 20만원 줄 수 있으니 합의를 해 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런 일은 흔히 미용실들에서 있는 일인데, 대부분의 손님은 이렇게 꼬매기까지 안 하고 그냥 연고만 바르고 새살 돋아나길 기다리고, 웃으며 용서해 준다는 말까지 곁들어 가면서요. "제가 손님 잘못 만나서 이 고생을 하는 거죠. 정말 너무하시는 거 아니예요?" 정말 너무한 건 누굴까요?
그래서 사과를 받고 싶다고 전화를 통해 말했더니, 본부장과 함께 다음날 목동으로 찾아오겠다고 했답니다. 그리고 기다렸는데.. 전화가 오더니 바빠서 그러는데1000 다음에 찾아 뵈면 안 될까요? 그리고 돈은 먼저 입금 못 해 드리겠어요. 저희가 만나서 직접 주고 나중에 다른 얘기하실지 모르니깐, 각서 쓰고 돈 드려야 하니깐요. 이렇게 나왔습니다.
그러고 또 며칠 연락이 없어 전화 통화를 하다가, 약속을 잡은 겁니다. 목동 현대백화점 앞에서 월요일 저녁 6시에 보자고. 남자 친구가 8시에 만나자고 했는데.. 6시가 좋겠다고 6시에 보자고 그랬답니다.
그래 놓고 나오지 않고.. 나올 생각도 없었죠. 5시에 전화했을 때 박지은씨가 어시스턴트시켜서 "그분보고 이쪽으로 오시라고 해. 내가 손님 때문에 바빠서 못 가겠다고.. 잘 전해!"라고 말한 모양이더라구요. 정말 이때는 만나서 각서 써 주고, 치료비만 받더라도 그냥 인간적으로 용서를 구한다면 용서해 주고, 얼른 편안하게 일상 생활에 복귀하고자 했던 겁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기다렸는데.. 바빠서 못 나온다고 하죠. 치료비 받으려면 삼성동 코엑스몰 우노헤어로 오라고 하죠. 그 어떤 누구가 돌지 않을 자신이 있는지요 이 상황에서?
그래서 남자 친구.. 당신들은 애초에 보상은 커녕 치료비조차 제대로 줄 마음이 없던 사람들로 보인다.. 나도 이제 당신들과 같은 사람들과 얼굴도 맞대기 싫고 전화도 하기 싫으니.. 그럼 그냥 계좌이체로 치료비만 보내 주라고 했답니다. 이제는 보상금이고 뭐고 이미 지불된 치료비만 받고, 당신들하고 상대하는 데에도 이젠 지친다고..
그래서 입금 약속한 시각이 7시입니다.. 여자 친구인 제가 우노헤어를 찾아간 시각이 이 글쓴이 말대로 7시 10분이구요.
14. 저희는 분명히 치료비와 함께 위로금으로 얼마를 보태어 피해자에게 보상을 해줄 생각이였으나 그 내용이 너무나 악의적이고 피해보상으로 제시한 500만원이라는 황당한 금액에 어이가 없어서 변호사를 통해 사건의 정황을 설명하고 그 금액과 강윤주씨측에서 주장하는 내용을 의논햇습니다. 그 기간이 길어져 치료비를 빠르게 처리해 주지 못했던겁니다. ---------------------------------------------------- 악의적이라.. 사고를 당한 건 우린데.. 누가 악의적이라는 건지? 우리가 뭐 자해공갈단이라도 됩니까?
치료비 빠르게 처리해 주지 못한 게 어디 자랑이라도 됩니까? 묻고 싶네요..
그리고 500만원이 황당하다고 했는데.. 제가 500만원 드릴게요. 어디 저한테 귀 한 번 잘려 보실래요?
그리고 진정 인간된 도리라면, 500만원의 보상금을 요청한다고 내용 증명을 보냈을 때, 저희가 정말 돈이 없고, 영업이 힘들고, 그런데 너무 죄송한 건 이해 받고 싶고 용서를 구하도 싶습니다.. 그러니 정말 저희에게 화나신 거 푸시고, 저희가 사고 대응을 미흡하게 한 거 풀어 주세요.. 라고 말하면, 꽃이라도 사와서, 또는 과일이라도 사와서 성의를 보이면서 치료비 주면서 용서를 구하면, 손가락이 잘린 것도 아니고.. 그래요. 그네들 말대로 까짓 것 귀 살점 조금 잘린 건데요.. 속으론 피눈물이 나도, 그네들이 불쌍해서 용서해 줍니다.
하지만 우노헤어는 7월 2일 사건 발생 이후, 거의 주로 남자 친구가 먼저 전화를 했고.. 남자 친구 7월 핸드폰비가 얼마나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통화할 때마다 늘 길어졌다고 하는데요. 여튼, 사건에 대해 진정 사과를 할 의사가 있었다면, 또는 없었다고 하더라도. 자기네는 잘못이 없는데 진상 손님한테 걸려서 이런 일 겪는다고 생각되더라도.. 최소한 미용실의 이미지를 고려해서라도, 회사에서 나서서 죄송하다고 한 번은 찾아 왔어야죠. 찾아온다는 약속 1번은 미루고, 1번은 어기고, 그리고 치료비 입금해 준다고 해 놓고 해 주지도 않고.
이겁니다. 단 한 번이라도 찾아와 용서를 구했다면.. 이렇게까지 일이 커지진 않았죠. 잘못을 구해야 할 입장인 그네들이.. 전화 통화시 윽박지르고 큰소리 지르고, 여러 가지 엉뚱한 주장을 안 했어도.. 이런 일은 없었겠죠.
15. 그래서 김정근씨랑 7월 19일 월요일 오후 6시에 목동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약속시간이 다되었지만 박지은씨가 손님이 계서서 약속시간을 맞출수가 없었습니다. 시간이 되자 김정근씨가 전화를 통해 "왜 안오는 것이냐"고 연락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박지은씨가 손님때문에 늦을것 같으니 이쪽으로 올수 없겠냐고 정중하게 물었습니다. 1000 안된다고 하시길래 중간에서 만나자고 했습니다. --------------------------------------------- 역시 잘 설명하셨네요. 7월 2일 사건 이후, 미루고 미뤄서 7월 19일 월요일 저녁 6시에 만나자는 약속.. 박지은씨가 약속 시간까지 정해놓고 안 왔습니다. 사건을 통해 고통을 받고 사건 당사자와 여자 친구, 그리고 가족들은.. 그간 너무 큰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었죠.
앞서 말씀 드렸지만.. 박지은씨가 정중히 물었어도 덜 화가 났을 거예요. 본인이 직접 전화도 안 받고, 남자 친구가 박지은씨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을 때, 어시스턴트가 전화를 받아.. 지금 박지은 선생님이 손님이 있으셔서.. 바쁘시다고 이쪽으로 오시라는대요.. 라는 식으로 얘길 했죠? 그게 과연 정중한 겁니까?
사과하러 온대 놓고 오지도 않고 연락 없이 미용실에서 손님 머리 만지고 있던 사람이.. 온 전화도 본인이 안 받고 어시스턴트 시켜서 받게 해 놓고, 어시스턴트시켜서 바빠서 못 나가니 이리 오라고.. 정말 이해를 할래야 할 수가 없습니다.
16. 그래서 김정근씨가 다른것 다 필요없으니 치료비만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박지은씨는 강윤주씨와 김정근씨측에서 내용증명에 보상비 500만원, 치료비40만원 가량의 내용증명 등을 보내오시는등 상식적으로 생각하기에 납득할 수 있는 언행을 해오던터라 차후 생길수 있는 문제의 소지를 확실히 하고자 "치료비를 받았다" 라는 서류(서명)를 받으려고 서류를 써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김정근씨 측에서 돈을 입금하면 입금내역에 이름이 나오니 관계없다고 하시면서 치료비만 보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박지은씨는 통화상으로 했던 김정근씨의 말을 믿고 7시 이후 퇴근하면 돈을 입금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손님때문에 늦어 져서 돈을 7시 에 입금을 못했더니 강윤주씨가 7시 10분 경 미용실로 들어 왔습니다. -------------------------------------------------- 맞습니다. 남자 친구가 치료비만 입금하라고 당신들 상대하기 이젠 지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치료비 받았다는 각서 써 주어야 하기 때문에 직접 와서 받아가라고 말했을 때, 받으러 갈 시간 없으니깐, 이미 충분히 병원 다니면서 아까운 시간 다 써버려서 더 이상 시간 없으니깐, 계좌 이체로 보내 달라고 했습니다. 계좌 이체하면 입금한 본인 이름이 나오잖아요. 그게 곧 증거아닌가요? 그걸 왜 받아 놓고 떼어 먹을 거라고 미리 생각하는지..
그래서 더 이상 지치고, 그러니 당장 치료비만 입금해 주고 사건을 끝내자고 했던 겁니다. 근데 7시에.. 박지은씨는 우노헤어 안에 있었던 거구요. 입금해 주기로 했던 시간에. 그리고 제가 화가 나서 사과 받으러 갔을 때, 뺨도 맞지도 않아 놓고,' 비디오 촬영을 했으니 고소할 거라고, 처음엔 2대를 맞은 한쪽 뺨이 부풀어 올랐다 하더니.. 나중엔 1대 1대 각각 오른쪽, 왼쪽 뺨을 맞아서 모세혈관이 터져 안면보호대를 하고 있다느니.. 또 다음엔 사실 맨 처음 오른쪽 손으로 따귀 때리려 할 땐 막아서 안 맞았고, 그래서 왼쪽 손으로 따귀 때린 건 맞았는데.. 그때 헤어핀이 날라가고 렌즈가 튕겨 나오고 휘청거릴 정도로 맞았다고 주장한 거죠.. 목격자가 그리 많다면서 왜 자꾸 맞았다는 내용이 본인들 입을 통해서 자꾸 바뀌는지도 알 수 없고, 사건 당사자인 제가 하늘에 걸고 맹세하지만, 따귀 못 때렸습니다. 사과를 억지로라도 받으러 갔으나.. 따귀 그네들이 막아서 못 떼렸습니다. 그런데 따귀 맞은 걸로 진단서를 끊고 고소를 어쩌고 하니, 그때 머리가 훽 돌아 최후의 방법인.. 인터넷에 글을 올리게 된겁니다.
17. 강윤주씨는 미용실에 들어오자마자 박지윤씨를 찾았습니다. 그때 박지은씨는 막 손님 머리손질을 끝내고 머리손질 하면서 어질러진 것들을 정리하고 직원실에 가있었습니다. 그때 매장안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직원실에 있던 사람이 문을 열었고, --------------------------------------------------- 박지은씨는 직원실에 있었고, 제가 들어갔을 때 직원실 문은 이미 열려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직원실에 있던 사람이 이미 문을 연 게 아니구요. 그리고 들어오자마자 박지은씨를 찾았다고 하면서, 어떻게 그 전에 이미 매장 안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다고 합니까? 전 박지은씨 어디 있나요? 라고 말하고 성큼성큼 조용히 걸어가서, 박지은씨에게 "죄송한데 1000제가 한 대만 때리죠?"라고 말하고 손을 치켜 들고, 그래서 그때부터 일이 시끄러워진 건데요?
목격담을 늘어 놓으시려면 사소한 것도 사실 그대로 하셔야죠..
18. 그안에 계시던 박지은씨가 강윤주씨를 본겁니다. 박지윤씨는 그 강윤주씨가 작정을 하고 온것두 모르고 웃으면서 어쩐일이냐고 물으면서 직원실 밖으로 나왔습니다. ------------------------------------------------------ 절대 웃지 않았구요. 제가 웃을 틈조차 안 줬죠. 박지은씨랑 눈 마주치자마자 죄송한데 제가 한 대만 때리죠?" 바로 이 말을 했는데.. 이 글쓴이 도대체 누군데 박지은씨가 웃으면서 어쩐 일이냐고 했다는 거죠?
19. 그러자 강윤주씨는 박지은씨를 보자마자 "죄송한데 제가 한대만 때리죠"라고 하며 따귀를 때리는 겁니다. 처음엔 박지은씨가 한쪽 손을 막자 강윤주씨가 다른손으로 반대편 뺨을 때리는 겁니다. --------------------------------------------------------- 이미 말했지만.. 처음엔 한쪽만 2대 맞았다가, 나중엔 양쪽을 1대씩 맞았다가, 또 이 글에서는 마지막 주장인.. 한쪽은 막고, 다른 손으로 때렸다.. 가관입니다. 말바꾸기의 선수들.. 맞지도 않아 놓고.. 안면보호대가 어쩌고, 따귀를 맞아 안구에 종양이 생기고 어쩌고..
20. 그때 사태가 심각해진걸 보고 직원들이 달려들어 말렸습니다. 그랬더니 강윤주씨는 "왜 사람 귀를 잘라놓고 미안하단 소리도 없이 치료비도 주지 않느냐" 라며 큰소리로 떠드는 것이였습니다. 마치 두바늘 꿰멘 상처를 귀를 잘른것 처럼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 저 큰소리로 말했습니다. 정확하네요. "왜 사람 귀를 잘라 놓고 미안하단 소리도 없이 치료비도 주지 않느냐?" 그럼 귓바퀴 살점 잘려나간 건 귀가 아니라 코가 잘린 거랍니까?
2바늘이요? 말씀 드렸다시피 5바늘입니다.
지나가던 다른 스타일리스트가, "아니 왜 귀 잘린 사람이 와서 사과 받지 않고 여자 친구가 와서 난리야?" 라고 숍매니저로 보이는 사람에게 물었을 때.. 숍매니저 "조용히 하세요. 언제 귀를 잘렸다고 그래요. 우린 그런 적 없어요!" 이러던데.. 자기네 우노헤어 직원도 '귀 잘렸다'라는 표현을 쓸 정도면.. 앞서 이 글에서도 말했다시피 피가 그렇게 많이 났는데.. 귀 살점이 잘렸는데.. 응급실에선 왜 떨어져나간 살점 안 가지고 왔냐고 했는데..
"귀 살점을 자른 건 귀 자른 게 아니고 뭔데요?" 라고 소리치다 나온 거죠.
21. 그당시 손님들이 강윤주씨는 4명이라고 했는데 손님이 꽤 많앗습니다. --------------------------------------------------------- 제가 보기엔 4분 정도였는데.. 꽤 많았다는 애매모호한 기준 말고, 저처럼 정확한 숫자로 표현해 주심이 어떨까요? 아무리 많았어도 6분인데.. 손님 숫자가 현재 중요한가요?
22. 그래서 직원들과 실랑이를 하던 중, 손님들에게 폐를 끼치는것 같아 매장 밖에있는 직원실로 가서 말하자고 했던겁니다.(직원실은 매장안과 매장밖에 두군데 있음.) 그당시 박지은 씨는 먼저 직원실에 가있었습니다.
그런데 강윤주씨가 사건이 벌어진곳이 여긴데 어딜 나가냐 면서 매장안에서 얘기하자고 손님들이 전부 듣도록 계속 큰소리로 떠들었습니다. 실장님이 그걸 보시고 하도 화가나서 강윤주씨한테 이런저런 말들을 하면서 실랑이가 계속되었고 박지은씨가 사라졌다며 숨어서 나오지도 않는다고 큰소리 치는것입니다. 그렇게 계속 시끄럽게 떠들기에 저희는 상대를 안했습니다. 강윤주씨는 얼마간 큰소리 치면서 떠들다가 우리가 신경을 쓰지 않으니 어떤 남자와 함께 사라지더군요. 아마 그분이 친한 후배였나 봅니다. ----------------------------------------------------------- 별 걸 다 쓰는군요. 남자 친구한테는 "다른 남자 분과 손 잡고 사라지시던데요?"라고 표현했다는데요. 이것 때문에도 저랑 남자 친구랑 한 바탕 싸웠죠. 남자 후배랑 같이 간 게 맞는데, 난 그 후배랑 절대 손 안 잡았다. 우노헤어 도대체 왜 그러냐. 우리까지 이간질시키는거냐? 내가 너 놔두고 미쳤다고 다른 남자 손을 왜 잡냐.. 이것도 정말 열받을 노릇입니다.
남자 1000후배랑 와서 뭐 뭐가 어쨌는데요?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고 상대 안 해 주고, 박지은씨 안 불러 주고. 그래서 그 자릴 떴습니다. 그럼 어찌합니다. 배째라 하고 우노헤어 앞에 드러 눕습니까?
그리고 정말 그 당시 우노헤어에서.. 제가 찾아갔을 때, 사건 벌어진 후 관련자가 처음으로 찾아왔다면, 비록 소리를 지르더라도.. 죄송하다는 말이 먼저 나왔어야 합니다. 자기네들이 사과하러 안 와서 사과 받으러 간 건데. 조용히 안 하냐며, 이리 오라고 은근살짝 반말까지 몰래 섞어서 한 숍매니저(실장이라고 하네요 이 글에선) 그 분도 전 잊지 못합니다. 그 분이 저희 직원의 잘못 제가 대신 사과 드립니다.. 라고만 나왔어도.. 이렇게까지 억울해 하진 않았을 거 아닙니까?
귀 살점 잘라 놓고 그 이후로 사과하러 찾아오지도 않고, 보상금은 커녕 치료비도 안 주고, 그래 놓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소리라도 질러서 사과 억지로라도 받으러 간 사람을.. 팔뚝 세게 잡아서 멍들게 만들고, 소란 피우면 신고할 거라고 하고..
어이가 없지 않습니까? 제가 아니라 그 누구라도..
23. 그리고 다음날 강윤주씨가 매장으로 전화를 해서 "우노헤어 매장당할줄 알아라" 하면서 고래고래 소리치는 겁니다. 그리고 잠시후부터 계속 매장으로 전화가 오는 겁니다. ------------------------------------------------- 하하.. 알리바이 검사 들어가 볼까요? 저 그 날 오후 회사에서 긴 회의가 있었습니다. 점심 때 정확히 인터넷에 우노헤어의 만행에 관한 글을 올리고, 그 이후 계속 회의에 들어가서 퇴근할 때가 되어서야 남자 친구랑 통화를 했는데요.. 남자 친구가.. "우노헤어에서 니가 자꾸 목소리 변조해서 우노헤어에 전화한다는데 너 회의 들어갔었지?" "응- 미쳤어! 내가 우노헤어에 왜 전화를 해. 나 거기 전화번호도 몰라." 이러고 말았거든요. 그래서 남자 친구가 우노헤어 직원에게, "내 여자 친구는 절대 우노헤어에 전화한 적이 없다!" 라고 말을 했는데..
근데도 이런 식으로 제가 전화를 했다고 허위 사실을 또 올리시는군요. 그런 전화는.. 인터넷에서 글을 본 열 받는 네티즌이, 우노헤어 전화 번호를 우노헤어 홈페이지든, 코엑스몰 홈페이지든, 114 번호든 찾아내서 전화를 했겠죠. 아니라고 했는데도.. 또 인터넷에 제가 전화했다고 글 올리는 건 좀.. ㅡ,ㅡ; 그럼 kt에 의뢰해서 발신 추적해 보세요. 저 그 시각에 강남구 논현동 회사에 있었으니깐요.
사실도 아닌 거 사실이라고 단정 짓고 글 올리지 마세요. 전 최소한 사실인 것만 글 올립니다.
24. "거기 귀짜르는곳 맞냐?", "귀도 매직이 되느냐?" "왜이렇게 싸가지가 없느냐?" "거기 박지은이란 사람이 진짜 있느냐?" "귀 짜르는데 얼마냐?" 등등 심한 욕설과 인신공격족인 전화가 계속해서 걸려오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야 알고 보니 인터넷에 악의 적이고 사건의 내용을 과정 외곡한 글이 돌아다니고 있는것을 확인했습니다. ---------------------------------------------------- 진정한 외곡은 이 글쓴이가 보여 주고 있는 듯하다는 게 제 솔직한 심정이네요.
25. 그리고 세벽에 협박전화를 했다는 글이 또다시 떠돌고 있습니다. 강윤주씨로 인해 사건이 크게 과장되고 외곡되어 있으니 김정근씨에게 여자친구를 말려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전화를 했던겁니다. ------------------------------------------------------ 말려 달라고 해 놓고는.. 그럼 정중히 사과하지.. 왜 따귀 맞지도 않은 박지은씨가 따귀를 맞아 출근을 못했느니, 뺨에 부어 올랐다느니, 안구에 종양이 생겼다느니, 안면보호대를 하고 쉬고 있다느니, 동영상 비디오 촬영(나중엔 핸드폰 카메라로 촬영)을 했으니 증거물도 있겠다.. 조심하라고. 이런 얘길 하면서 우리도 가만히 있지 않겠다. 계속 인터넷에 글 올리면 우리가 고소를 하겠다.. 라고 말하니.. 그대로 썼던 거죠. 그래 놓고.. <대한뉴스> 기자분이 사건 취재를 위해 우노헤어에 전화를 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저에게도 전화를 주셨구요. 근데 그랬다더군요. 기자분께.. 뺨 맞은 건 사실이나 크게 다치진 않았고, 동영상 같은 거 가지고 있지 않다구요.
진정 부탁을 하기 위해 전화를 하셨다면.. 자존심 상해도 정말 1000잘못했다고 치료비 드리고 사죄를 구할테니 인터넷에 올려진 글에, 추가글을 써 주세요.. 라고 간곡히 부탁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근데 그리구선 전화 걸어서 박지은씨가 따귀를 맞아 건강이 안 좋고 어쩌고.. 그건 누가 봐도 아니잖아요? 어떤 네티즌의 말마따마.. 설마 맞았다 칩니다. 따귀 한 대에 안구에 종양 생기고 렌즈 튀어 나오고, 안면보호대를 해야 하면, 연예인들은 따귀 때리는 연기 어떻게 합니까?
26. 더불러 강윤주씨의 카페 홈페이지에 어떤글이 올라오고 있는지 확인을 해보고자 카페주소를 알려달라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김정균씨는 계속 자신은 피해자라며 사과를 하지 않았으며, 자기는 모든걸 포기했고 내손을 떠난 일이다. 네티즌이 난리다. 라고 말씀하시는 등 자신의 말들만을 늘어놓을 뿐이였습니다. 그렇게 통화가 길어진것뿐이 없습니다. --------------------------------------------------------- 음.. 남자 친구가 이미 내 손을 떠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여자 친구가 올린 글에 네티즌이 흥분한 것까지, 내가 알아서 해결해 줄 수는 없지 않느냐? 라고 한 거죠.
그리고 카페 주소 알려 주었답니다. 카페 검색에서 '닥터윤주'를 치면 된다고. 밝히죠 그냥. 제 카페는 '닥터윤주의 화장품나라'입니다. 제가 운영하는 카페죠. 화장품 동호회구요. 그리고.. 예전에 하도 성인 광고글이 많이 올라와 잠시 비공개로 해 두고 있었는데.. 마침 이 일이 벌어진 거구요.
곧 운영자 보강한 뒤, 공개로 바꿀 겁니다. 이 사건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카페 비공개로 해 둔 건 아니니.. 혹시라도 오해 마시라구요..
그리고 남자 친구가 카페 주소 알려 줬다는데 왜 안 알려 준 것처럼 글을 쓰죠? 숨길 거 없어서 당당하게 알려 줬다는데.. 제 전화번호도 우노헤어에 가르쳐 줬구요.
28. 그리고 김정근씨는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이제 인터넷의 힘이 얼마나 큰지 아시겠죠."
"노무현 탄핵이 인터넷으로 시작했다는걸 몰랐나요?" --------------------------------------------------------- 인터넷의 힘은 큽니다. 하지만 남자 친구는 절대로 인터넷에 글 올리는 걸 반대했습니다. 적을 만들어 보았자, 결국 우리도 동일한 피해를 입는다. 인터넷에는 순수한 사람들도 있지만, 사건 자체를 재미로 보고 즐기는 사람들도 많을 거고, 일 커지는 것도 더 이상 싫고. 치료비조차 못 받아도 난 그냥 여기서 사건 마무리하고 싶다..
이랬는데 제가 올린 겁니다. 꼭 남자 친구가 인터넷을 노리고 절 시켜서 글쓰게 만든 것처럼 오해하실 수 있으실까봐서요.
29. 정말 저희는 강윤주씨와 김정근씨에게 성의껐 사죄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강윤주씨는 사건을 외곡/과장하여 인터넷에 배포했으며, 강윤주씨가 운영하는 카페(닥터윤주의 화장품나라)를 이용해 외곡된 내용의 글들을 퍼뜨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희는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물론 그날 시술하다 일어난 사건은 분명 미안하며, 죄송스런점을 인정하고 사건당시 수없이 많은 사과를 했습니다. 그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하고자 했었습니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든 500만원이란 피해보상의 내용증명을 보내오신 강윤주씨와 김정근씨를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요. 게다가 김정근씨는 장교출신이면서 어떻게 이렇게 어이 없는 일을 벌일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 어이 없는 건 오히려 우리 쪽이죠. 그리고 장교 출신이라는 걸 여기서 왜 들먹이죠?
30. 강윤주씨가 인터넷에 올린 외곡/과장된 내용으로 인해 저희는 엄청난 충격으로 인해 영업에도 상당한 피해를 본 상태입니다. 지금 다음카페등에 우노직원이나 박지은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글들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강윤주씨가 인터넷에 올린 대화내용은 상당히 외곡/ 과장된 내용이 많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단한분이라도 저희의 심정을 이해해 주시는 분이 있기만을 진정으로 바랍니다. -------------------------------------------------------------- 모두 사실이 아니라구요. 제 눈엔 이 글쓴이의 글이 일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로써 반박글에 대한 피해자의 여자 친구 강윤주의 재반박글.. 마칩니다.
(에피소드) 너무 이 사건으로 인해 신경을 써서 제가 몸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래서 오늘 회사도 출근을 겨우 했다가 바로 월차를 내버리고 그냥 돌아왔구요. 그렇게 아픈 와중에 남자 친구랑 싸웠습니다. 그러게 왜 인터넷에 글은 올려서 사건을 크게 만들고.. 그냥 우리가 조금 억울하고 말면 되는데, 왜 인터넷에 올려서 나 그만 좀 신경 쓰고 싶은데 신경 쓰게 만드냐고.
그래서 제가 그랬죠. 억울하지도 않냐고? 참을 수 있냐고. 우리가 당한 게 얼만데. 난 그쪽 사과를 받으려는 의도보다, 이런 미용실에는 다른 사람들이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린 거라고. 우린 이미 치료비 받는 거 포기하지 않았냐고..
남자 친구랑 대박 좀 우울하게 냉전처럼 싸웠습니다. 사실 너무 순하고.. 너무 착한 남자 친구가.. 애초부터 독하게 맘 먹었으면 그쪽에서도 만만하게 안 봤을 텐데.. 너무 착해 보이니깐 함부로 대한다는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그렇지만.. 더 사랑하기로 했습니다. 너무 착해서 음식점에서 머리카락이 나와도 삐리리 털이 나와도,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자고 하는 남친이고.. 운전 중에 누가 끼어 들어도.. 절대 욕하는 법이 없습니다. 그냥 여유 있게 "아이고- 아저씨 저도 바빠요. 저 아저씨한테 끼어 들기 당하면 여자 친구가 째려 보는데 어쩌실래요?" 이러면서 혼자말을 하면서 운전하는 남자 친구입니다. 인터넷 회선이 말썽이어서 인터넷이 끊겨 불편을 겪어도, "언젠가 될 거야.." 라며 항의 전화 한 번 안 하는 애고, 자동차 찌그러진 거 막 고쳐서 주차장에 세워 놓은 차에.. 단 하루만에 누가 박고 몰래 도망쳤는데도.. "내 인생은 왜 이렇게 우울하냐? 태클 사양인데 ㅋㅋ" 이러면서 넘어가는 앱니다. "야! 주차장에 cctv 있을 거 아냐? 그거 추적해서 범인 잡아야지!" 이러는 저한테.. "에효 됐다. 이 정도 찌그러진 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하자!"라고 말하며, 지레 범인 잡고 같은 아파트에 사는 사람 잡아내는 거 싫어하는 남친입니다. 피자를 배달시켜 놓고 약속 시간이 넘도록 도착이 안 해도, "바쁜가보네.." 라며.. 흥분하는 저를 진정시키는 남친입니다. 그래서 애초에 우노헤어에서 윗분이 글쓰신대로 피가 엄청 나는데도.. 저랑 우노헤어 식구들 안심시키려고 "전 괜찮습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이러는 애구요.. "내 귀가 얼마나 다쳤는지 난 아직 모르겠지만 너무 울지 마. 나 하나도 안 아파.. 걱정마" 라고 거짓말을 하는 애구요.
정말 박반문 적으면서, 제 실명쯤이야 괜찮은데 남자 친구의 실명이 거론되어서 너무 속상합니다. 내용 증명에 저와 제 남자 친구의 실명이 들어있으니.. 이 기회에 거론하고 싶었겠죠. 우노헤어를 제가 거론한 것처럼요. 뿌린 벌 받는다 생각하렵니다. 실명이 드러난 부분에 대해선요.
아마 박지은씨도 굉장히 곤란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릴게요. 억울해서 글 올린 거지만, 0헤어, ㅂ스타일리스트 등으로.. 이니셜로 쓸 걸 그랬어요. 아니다.. 그럼 사람들이 어느 미용실을 가지 말아야 하나 모르죠? 여튼, 너무 큰 고통을 준 박지은씨지만.. 그래도 실명을 제가 거론해서.. 엄청난 핍박을 당하게 간접적인 원인 제공을 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그럼 반박문 끝맺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