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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성적...
게시물ID : gomin_509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쪼코릿
추천 : 4
조회수 : 1006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09/12/30 01:35:39
저와 남자친구는 같은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커플입니다~물론 과는 다르구요
근데 이번에 성적이 나왓어요 전 사실 좀 악바리같은 성격이라 시험공부할때는 진짜 빡세게 합니다
그래서 그럭저럭 성적은 나와요 이번에도 그랬구요..
남자친구는 군대를 갔다왔구요 1학년때는 그럭저럭 잘 나왔어요 
근데 갔다오면 더 잘하겠지 했어요~ 근데 시험기간에 그닥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이질 않더군요 시험기간에 아침늦게까지 자고 도서관 갈 생각을 하지도 않더군요 그리고 심지어 낮에도 몇시간을 자고 겜도 하고 ..그래서 열심히 하라고 몇마디 했는데 잔소리한다면서 엄청 싫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포기햇습니다 자기 나름대로 한다는데 더이상 어떻게 할 수 도 없고..
근데 이번 성적...가관이더라구요.. 1학기보다 더 못친거 있죠 
열심히 한다고 한 성적이 왜..왜..이런지..휴 지금 힘이 빠집니다..
제 성적도 아닌데 멀 그러냐구요? 
전 사실 남자친구를 진짜 사랑합니다 결혼도 생각하고 있고요 전 이제 졸업반이라..
미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합니다 
성실하고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고 이런 사람이 제가 바라는 사람인데 
갈수록 이사람이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제 머리속을 떠나지를 않아요..
말로만 얼렁뚱땅 넘어가고 먼가 열정적인 모습도 없고 도대체 어떻게 공부를 하길래 
이럴까..싶기도 하고..같은 과도 아니라서 서로 도와가면서 가르쳐가면서 할 수도 없고..
답답합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죽도 아닌 상태로 졸업하고 그러면 어디 마땅한 곳에 취업도 못하고 
그러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남자친구와 멋지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데 성적이 크게 좌우는 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좋은 직장을 다니고 편안하게 살려면 대학교때 좋은 성적을 가지는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걸까요?
갑자기 남자친구가 싫어집니다 ... 성적으로 인해 그 사람이 무능력해보이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같고 
희망이 없어 보이는 제가 이기적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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