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사랑합니다.
게시물ID : lovestory_251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답답이
추천 : 10
조회수 : 113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8/03/15 14:37:35
화이트 데이 아침부터 소대장이 술에취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화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쌩까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이나서 그래서 전화기를 들었다 그녀의 전화번호 그리고 도도하게 받지 않는 그녀 그녀가 사용하는 다른 번호로 전화를 걸었고 어렵지 않게 연결이 되었다. 그닥 달갑지 않은듯한 여보세요 라는 말.... 그러한 냉정한 표현에도 나는 나의 진심을 담아 그녀에게 말을 했다. 단도 직입적으로 간단 명료하게... "엄마 1000CC모닝 사줘 그거면 되." 이제 말하기도 귀찮다는듯 내가 가장 사랑하는 엄마라는 이름의 여자는 친구 딸들과 아들 이야기를 했고 단 한번도 그녀에게 이겨 본적도 져본적도 없는 나는 받아들인것도 받아들이지 않은것도 아닌 대답을 들은후 요즘 어떠냐는 이야기를 꺼낼수 있었다. 그리고 끓기전 감기 조심하고 운전조심하라는 항상 하는 그녀의 말에 "알았어. 엄마도 감기조심하고 차조심해!!"라는 말을 함축해 귀찮은듯 "알았어"라는 말로 일관했다. 이렇듯 23년간 계속 해서 이어져 오는 그녀와의 사랑은 현재에도 진행중이다. 또한 20년이 더 흘러도 나는 그녀에게 많은걸 원할것이고 어리강을 피울것이며 그녀는 아직도 내가 어리기에 그녀의 손안에 있어야 한다는것에 안심하며 살것이다. 전지현이 5톤 트럭으로 한가득 와도 엄마랑은 안바꾼다. 진심으로다가! ====================== 엄마 사랑해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