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 먹어도 할말을 해야 겠습니다. 

제가 지적하고 싶은것은 글쓴이가 보여준 카톡의 내용 옹호하는것이 아니라 이 글에 대한 댓글 중 체대에 대한 선입견이 들어 간 댓글 때문입니다.

체대가 쓰레기라니요 ilpc님 체대에서 무엇을 공부하고 있는지 어떠한 것을 연구 하고 있는지 알고 계십니까? 그리고 제가 상황에 대한 인

식이 필요하다는 것은 실제로 체대를 다니신느 분들은 아시겠지만 체대는 머리로 공부해서 실력을 쌓는게 아니라 운동을 통해 실력을 쌓습

니다.머리 안에 있는 지식은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신체는 눈으로 확연하게 보이죠. 체대는 보통 전공실기(저희 학교에서 전학년이 모여 운

동을 할  때)통해 각 학생들의 신체 능력을 확인합니다. 잘하는 선배가 있는 반면에 못하는 선배가 있고 후배들도 잘하는 후배가 있고 못하

는 후배가 있습니다.이렇게 볼 때 운동능력이 뛰어난 후배가 뛰어나지 못한 선배를 볼 때 어떻게 생각할까요? '저 선배님은 나보다 잘 못하

는 구나' 이렇게 생각 할까요?그렇지 않습니다. 학문적으로 체육쪽에서는 신체능력이 동일하다고 보았을 때 개인의 공격성과 경쟁성이 뛰

어난 선수를  그렇지 않은 선수보다 좀 더 높게 실력이 좋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경기에서의 목표달성 의지나 시합의 집중도에 관련

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사회에서 일어나는 체육쪽 사람들의 공격성으로 인한 문제에 대해 저도 아쉬운점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학교 내에서는 없는걸까요? 학교 안에서도 보이지 않는 경쟁들이 있습니다. 특히나 체대안에서는 이러한 실력차이가 눈으로 

확연하게 보이기 때문에 후배들이 언제든지 선배들을 낮게 볼 수 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러한 것을 직접적으로 표출하지는 않습니다.

그러한 것들을 선배들이 주도하는 운동이나 학습에 대해 참여하지 않는 다던지 아니면 참여해도 적극적으로 하지않고 대충대충 넘어갑니

다. 이렇게 선배들을 하나하나 무시하게 된다면 그 것을 가르키신 교수님들을 나중에는 무시하게 될것입니다. 몇년동안 대학교 다니면서 배

운게 저런거 뿐이라니 우리 학과 교수님도 실력이 없네 하면서 말입니다.

카톡 내용처럼 기강을 잡는것이 없다고는 확신하지는 못하겠지만 기강이라는 것을 잡지 않는다면 한참 혈기 왕성하고 다혈질인 20대 초반

의 후배들이 과연 재미없고 힘든 이론이나 체육실기를 배우려고 할까요? 

저는 선배의 입장으로써 후배들이 좀 더 배우고 좋은 실력을 쌓아 사회에 나가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저는 못했지만 후배들은 할 수 있기 때

문입니다. 물론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선배들이 많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쓰레기 같은 놈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체대에 있어 기강을 잡는 다는것을 나쁘지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도한 체벌이나 모욕감을 주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겠

지요. 또한 사람들이 체대를 바라보는 시작을 다르게 봐주셧으면 합니다. 체대가 꼭 멍청하고 힘이나 쓰는 놈들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는 

곳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3줄요약

1. 체대의 기강잡기가 않좋다는 것은 알지만 그 글에 달린 댓글이 어의없다.

2. 체대의 경우 기강을 잡지 않으면 단체행사 진행시 문제점이 많이 나온다.

3. 체대가 꼭 무식하고 힘만 쓰는 놈들만 가는 곳이 아니고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