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이더 MBC 광고 내린다
게시물ID : sisa_5101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em5306
추천 : 10
조회수 : 966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4/05/07 14:52:03
 
등산용품업체인 아이더가 최근 MBC에 대한 광고 일부를 중단했다. 세월호 침몰 사건에 대한 왜곡 보도로 대표적인 ‘왜곡언론’으로 꼽히고 있는 MBC와 조선일보에 대한 광고주 불매운동이 인터넷상에서 퍼져 나가고 있는 민감한 시기에 나온 결정이다. 아이더 측은 “원래 시사․보도 쪽에는 포커스(중점)를 두지 않았으며, 최근 불매 운동과는 관련이 없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아이더는 MBC 시사․보도 프로그램에 대한 광고를 중단했다. 아이더는 3월과 4월 MBC 측에 광고를 했지만 이달 들어 갑자기 일부 프로그램에 광고를 내지 않기로 했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7일 “보통 예능․오락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시청률이 나오는 시사나 보도, 드라마 쪽에 패키지 형식으로 광고를 한다”면서 “하지만 (세월호같은) 이슈가 생기면 이런 결정을 하기도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아이더 마케팅팀 관계자는 “저희 계획대로 하고 있다. 인위적으로 MBC 쪽에 광고를 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도 시사보도 프로그램에 광고 안하는 건 맞다. 원래 광고를 시사․보도 쪽에 (중점적으로)했던 것이 아니고, 등산용품이라는 광고 성격상 예능과 더 맞으니 매체 전략에 따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광고주 불매운동과는 전혀 상관없는 결정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불매 운동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면서 “5월 MBC 시사․보도 프로그램에 광고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코바코측은 “광고주의 사정에 따라 광고를 중단하다가 다시 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이더 측이MBC에 대한 광고주 불매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시기에 MBC 시사·보도 쪽 광고만 중단하는 결정한 것을 두고 방송계 안팎에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