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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6605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갱구구구
추천 : 1
조회수 : 69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4/14 20:35:45
우선 저는 지적장애 1급 형이 있는 장애우 가정의 청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 겪은 일때문에 지난 삶이 서러워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어제 장애우 재활학교 봉사를 한다고 체육공원으로 등산을 갔었는데
장애우들에게 이런곳에 안왔으면 좋겠다고 인상을 찌푸리며 욕을하며
내려가는 사람이 태반이더군요
살면서 무시받고 천대 받던거 다참고 지내왔는데 아직 까지 저런 어른이
이 나라에 있구나 하는 마음에 너무 서러웠습니다.
장애는 죄가 아닙니다.
장애우도 이나라 국민이고 주권이 있는 존재입니다.
약자일때는 강자를 욕하더니
막상 약자인 장애우들 앞에서는 그렇게 강한척 무시하십니까...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도전이고 고난인 장애우들에게 따뜻한 시선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장애인복지가 그 나라 복지의 수준을 나타내는 척도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서라도 더욱더 장애우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더불어서 오는 토요일 4/20일이 장애인의 날 입니다.
따뜻한 시선 하나면 충분합니다
따뜻한 봄날처럼 따뜻한 한주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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