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옛날에 천수 키우다가 그만뒀던 이유가 뭐냐면요
한 50때까지는 솔플로 신나게 천수를 키우다가 그쯤에 한번 파티를 한 적 있었는데
여메카랑 파티를 했었거든요
이펙트가 엄청 비교되는거에여;;;
막 위에서 랩터 돌아가고 있고 스페로우 팩토리에서 로봇들 나오고(물론 데미지는...)
바이퍼 설치돼서 지혼자 발사하고 있고... 완전 첨단의 끝을 달리는 느낌의 세련된 여메카와
그 옆에서 흙을 퍼다 던지고 있는 내 천수가...
강화벽돌이라고 짱큰 돌덩이 던지고 있는 내 천수가...
주력기인 바늘의 미미한 이펙트가... 너무 비교되는거에요...
마치 현대인과 원시인이 만난듯한 기분?
그래도 2각하면 좀 멋있는 이펙트 많아지겠거니 기대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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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무덤이랑 빠따질보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
컨셉이 무슨 투석기인가요 얘는?
스트리트 파이터하면 되게 멋있는 컨셉들 많은데
그 많고 많은 컨셉중에 굳이 왜 맨날 돌인거야...
바닥 무너뜨려서 돌덩이 만들고(1각기)
천장 무너뜨려서 돌덩이 만들고(2각기)
참 다른 의미로 던전파괴 캐릭터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