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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업][오늘의힙합] 가리온 - 무투
게시물ID : star_1434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대나온고자
추천 : 5
조회수 : 58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4/14 22:09:29

요즘들어서 힙합이 강세길래.. 평소에 듣는 음악들을 소개해드리려고합니다

아마 첫주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리온 형님들의 무대가 되겠네여

월요일에는 가수를 소개를하구,, 나머지는 하루에 한곡씩 노래를 소개해드릴게요

 

노래를 듣기에 앞서서, 가리온이라는 그룹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가리온이라는 이름은 갈기가 검은색인 흰 백마를 뜻하는 순 우리말에서 왔습니다. 한글로만 가사를 쓰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두명의 래퍼와 한명의 객원 DJ로 구성된 가리온은 한국힙합 1세대로서 언더그라운드를 비롯해 많은 아티스트들의 정신적 지주라고 볼수 있구요.

한국에 힙합이 알려지기 전부터 꾸준히 활동을 하셨고, 순수 한글로 구성된 랩핑을 거의 최초로 시작한 분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먼저 mc메타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MC메타(이재현)는 "Metaphor(은유)"의 약자였으나 현재는 每(매양 매), 他(다를 타)를 써서 매일매일 달라진다는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무게감있는 랩과 시적인 가사등으로 2000년도 초반에 발표된 곡들은 지금들어봐도 세련된 느낌을 받을정도로 실력있는 분입니다.

pc통신 시절에는 힙합에 대해 강좌를 했고, 여기서 나온 래퍼들이 soul company를  구축했습니다. 그래서 mc meta가 솔컴 노래에 자주 등장합니다.

예를 들면 '진흙속에서피는꽃' 대표적인 메타찬양노래입니다.. 근데 진짜 가사도좋고.. 걍 좋습니다 ㅋㅋ

 

The Quiett - 진흙 속에서 피는 꽃

 

1집과 2집사이 공백기간에는 생계유지를 위해 주차장 요원으로 근무하시기도 하셨습니다. 힙합 아티스트들의 힘든 생활상을 보여주는 예죠..

최근에는 DJ렉스와 함께 '메타와렉스'라는 프로젝트 앨범을 발매하시기도 하셨고, 재즈합이라는 재즈힙합그룹에 속해있기도 합니다. 작년에 1집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결혼하신 유부남입니다 ㅋㅋ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sintags는 메타 본인입니다. 가리온노래나 이곳저곳에 등장하지요. 가사를 보면 mc메타의 평소 가사와는 정반대의 느낌이죠. 본인도 자신의 또다른자아를 생각하면서 만든 가상의 인물이라고 하셨습니다. 메타의 목소리를 몇키 높였을 뿐이지만요,,

 

메타와 렉스 - 귀로

 

보통 메타와렉스하면 무까끼하이를 생각하시는데 귀로도 정말 좋습니다.

 

 

그다음은 나찰에 대해서 설명을 드려야겠네요.

 

 

나찰(정현일)은 불교에서 말하는 지옥에 사는 악귀  나찰(羅刹)을 뜻하고. 랩으로 사람들의 영혼을 홀리겠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가리온 이외의 활동은 많이 하지 않으셨습니다. 높은키의 래핑과 신박한 가사등으로 굉장히 개성있는 랩을 하십니다. 메타에비해 낮은 인지도와 랩핑의 특성상 싫어하시는분도 많으시지만 개인적으로 무척 실력있는 래퍼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싱글앨범 '무투' 발표 이후에는 이곳 저곳에 피쳐링도 하시고 프로젝트앨범도 내십니다. 피쳐링을 안하신 이유라면.. 그때당시 나찰이 피쳐링하기를 꺼린다는 소문이 돌았답니다. 솔직히 좀 무섭게 생기셨는데 억지로 피쳐링을 부탁할 사람은 없었을겁니다..ㅋㅋ 본인 건강문제도 있었다고 하구요 여튼 싱글앨범 발표이후에는 여러 활동을 보여주시고 계십니다. 아이삭 스쿼브와 함께 앨범도 내셨습니다. 좋아요 들어보세여 ㅋ

 

아이삭스쿼브 & 나찰 - 쓴소리

 

제목과 어울리는가사.. 멋진노래입니다.

 

 

마지막으로 객원DJ DJ스킵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려고 했는데 딱히 말씀드릴게 없네요. 굉장히 실력있는 Dj인건 확실하지만 가리온과 함께한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가리온에는 원래 J-U라는 dj가 있었지만. 의견차이로 1집이후 탈퇴를 하게됩니다. 덕분에 1집 앨범자켓에는 3명의 사람이있죠.

 

1집- Garion

 

요즘에는 소울 스테디 락커스라는 밴드와 함께 공연을 하기도 합니다. 한두번이 아니라 계속해서 호흡을 맞추는걸 보면 요즘들어서 3집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밴드사운드와 어우러진 가리온의 노래가 듣고싶거든요 ㅋㅋ

 

이정도로 소개는 마치고 오늘 소개드릴 노래는 '무투'입니다.

가리온하면 생각나는 노래죠. 모든 부분이 랩으로 구성되어있고 세련된 비트에 가사한마디 한마디가 라임덩어리입니다. 물론 라임만 맞추는 그런 노래는 아니고 가사를 듣다보면 아. 힙합에선 이런걸 명곡이라 하는구나. 라는걸 느끼게됩니다. (물론 개인적인 주관입니다 ㅋㅋ.) 굉장히 많은 버전으로 편곡되었지만, 동영상을 구하기는 힘듭니다 ㅠㅠ.. 비트메이킹은 잘 아시는 프라이머리가 했습니다. 요즘들어 부쩍 떠서그런지 프라이머리가 인기빨이라는 분들도 많이 계시던데. 프라이머리는 실력파입니다. 뜨기전부터 괜찮다 싶은곡을 쏟아내다가 이번에 빛을 발한거죠,.. 여튼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마치겠습니다. 무투의 앨범버전과 스튜디오 라이브버전입니다.

 

가리온 - 무투

 

 

-스튜디오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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