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페이지에서도 어느 분이 운동하다가 다치셨다고 하고
어떤 분의 동생은 허리 나이가 20대가 아니라고 하고 ㅎㅎ
저도 사실 발목 나이가 올해3월에 엑스레이 찍었더니 고작 27인데 40대의 발목을 가지고 있다곸ㅋㅋ
발목에 왠 종양? 같은거 있는데 아직은 별거 아니지만 반년에 한번씩 엑스레이 찍으면서 확인해보라고 하더군요.
다른걸로 변할 수 있다나 뭐라나....
뻔하죠 뭐. 샌드백 같은거 한달에 수천번, 일년에 수만에서 십만 단위로 차고는 했으니 멀쩡하게 버틸리가 없죠.
스스로는 혹사시킨다는 생각이 아니라 재밌어서 했다곤 해도 제 몸은 혹사로 받아들였으니.
최근에 체육관 샌드백이 터진 덕분에(?) 거의 3주간 샌드백을 못찼더니 발목통증이 없네요.허허허.
다음주쯤에 올거 같긴 하지만요.
친구 중 한명이 물리치료사인데 맨날 다치는거 보고
넌 늙어서 골골 거리려고 작정했나 왤케 빡세게 몸 굴리냐고 할때가 있는데
우리 늙을때쯤 되면 의학이 발달되어서 해결되것지 하하하하
하면서 넘기곤 하는데 사실 50대 넘어가면 어찌될까 두렵기도 하네요.
오유 다게에서는 저 같은 특이한 사람 없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어쨌거나 저도 어릴땐 선수부 출신이라 아예 아마추어보단 좀 깊게 파는 편)
하드하게 몸 굴리시는 분들이 간혹 보이는지라 염려되기도 하네요.
근데 그래봐야 자기가 재밌으면 말 안들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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