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씨 잡히고 나서
정준하씨가 힘으로 문을 연 줄 알았는데, 박명수씨가
'내가 열였다. 시민 재산인데 망가질까봐...'
하는 부분에서 짠하던데... 나만 그런가요? ㅎ
정준하씨 괴력이야 여러번 입증된거고...
그대로 버텼으면 정준하씨가 문 망가질까봐 포기하든지
정말 문이 망가지고 열리든지 둘 중에 하나였을 텐데...
우승을 포기하고 본인이 열었다는 게 진심같아서 좋더라고요. 그때 타임오버도 2분인가밖에 안 남았는데도 말이죠..
박명수씨는 이런 점이 맘에 들어요. 평소 보이는 이기적인 모습과는 다르게 기본적인 개념은 제대로 박힌 사람으로 보이거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