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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에 관한 재미잇는 내용(펌)
게시물ID : humordata_5103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저씨
추천 : 6
조회수 : 112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9/03/23 16:55: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결승에서 터진 김태균의 2점 홈런이 홈런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한국시각으로 22일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WBC 준결승 한국과 베네수엘라에 경기에서 4번 타자로 출전한 김태균은 2회 초 상대팀 선발 실바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뽑아냈다. 한국 승리에 쐐기를 박는 멋진 홈런이었다. 

  그러나 이 홈런에는 김태균의 가족사랑을 엿볼 수 있는 사연이 숨겨져 있었다. 김태균이 홈런을 치자 경기를 중계하던 미국인 해설자는 경기 전 있었던 김태균과의 대화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김태균이 경기 전 통역 담당자와 함께 나를 찾아와 부탁 하나만 들어줄 수 있느냐는 이야기를 했다"며 "우리 누나가 아들을 낳았는데 방송을 통해 축하한다고 이야기해달라. 같이 못 있어서 너무 미안하다"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김태균의 누나는 지난해 11월 결혼했다.

  이에 "당신이 홈런을 치면 이야기를 해주겠다"라고 대답한 해설자는 "그는 홈런을 쳐냈고, 그래서 난 이 말을 한다"며 김태균의 부탁을 들어줬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정말 멋지다" "축하한다"라며 김태균의 가족사랑에 훈훈함을 느끼며 새로운 별명을 지어주고 있다. 이들은 홈런을 예고했다는 뜻에서 '김홈런', 약속을 지켰다는 의미에서 '김약속', 삼촌이 됐다며 '김삼촌', 그리고 축하 인사를 부탁했다며 '김부탁'이라는 새 별명을 김태균에게 선사했다.

http://www.segye.com/Articles/Spn/Sports/Article.asp?aid=20090323000345&ctg1=04&ctg2=00&subctg1=04&subctg2=00&cid=01011104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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