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나와서 혼자살기 시작하면서
냉장고 열어보면 먹을게 마실거 밖에 없어요
지금도 알로에주스 우유 캔맥주 두캔 크루저 한병
힘들기도하고 외롭기도한데
점점 술먹는 주기도 짧아지고 마시는 양도 늘어나는거 같아요
처음 혼자 살기 시작했을땐 캔맥주 하나 홀짝이고 잠들었는데
이젠 마셨다 하면 세캔이라
차라리 이럴거면 소주를 마실까 싶기도 하고
아 술은 항상 방에서 혼자 마셔요
친구만날 시간도 돈도.. 아니 사실 친구도 없거든요
행복할꺼라고 행복하다고 최면을 거는데
또 이렇게 술먹고있는거보면 아닌가봐요
이 글 읽는 여러분은 행복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