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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승부조작 경기 적발, 그런데...txt [bgm]
게시물ID : soccer_510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보영♡
추천 : 6
조회수 : 116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2/05 08:20:23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u59as

 

[OSEN=허종호 기자] "2009년 리버풀과 데브레체니(헝가리)의 경기가 승부조작 경기다".

유럽 공동경찰기구인 '유로폴'은 4일(이하 한국시간) "전세계 축구경기를 대상으로 승부조작을 저지른 범죄조직을 적발했다"며 "유럽에서는 380건이 일어난 가운데 월드컵 지역예선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가 포함돼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중 한 경기는 잉글랜드서 열렸다"고 발표했다.

유로폴의 발표가 있은 후 덴마크에서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덴마크 언론 '에크스트라 블라데트'가 승부조작 경기를 구체적으로 지목한 것. 많은 영국 언론들이 자국에서 열린 3~4년 동안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의심하는 가운데, '에크스트라 블라데트'는 2009년 9월 17일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서 열린 리버풀과 데브레체니(헝가리)의 경기를 지목했다.


'에크스트라 블라데트'에 따르면 당시 데브레체니의 골키퍼 부카신 폴렉시치(31, 몬테네그로)는 2.5골 이상을 허용하기로 약속하고 뇌물을 받고 경기장에 들어갔다. 하지만 리버풀은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폴렉시치를 앞에 두고도 골을 넣지 못했다. 당시 리버풀은 페르난도 토레스의 슈팅을 폴렉시치가 쳐내자 디르크 카윗이 바로 슈팅으로 연결해서 들어간 1골밖에 넣지 못했다.

'에크스트라 블라데트'는 리버풀과 데브레체니의 경기 직후 경찰들에 의해 승부조작을 지시한 문자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들이 보낸 문자에는 스티븐 제라드가 완벽한 기회서 골을 넣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었다.

폴렉시치는 이후 다시 승부조작에 가담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피오렌티나전에 출전해 데브레체니의 3-4 패배를 이끌었다(?). 하지만 폴렉시치는 이후 승부조작가담을 의심받고 일시적으로 축구계에서 제명당해 2010-2011 시즌과 2011-2012 시즌에서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햇다.

'에크스트라 블라데트'는 승부조작 경기를 찾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덧붙였다. 증거 확보 자체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리버풀과 데브레체니의 경기서 폴렉시치가 의도적으로 3골 혹은 3골 이상을 실점하려고 했는지 판단하는 것이 어렵다는 뜻이다.

한편 '에크스트라 블라데트'는 빅클럽으로 분류되는 리버풀과 피오렌티나의 경기가 승부조작이 됐지만, 그 두 팀이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증거는 어디서도 찾을 수가 없다고 했다.

골 많이 먹히려고 승부조작했는데 리버풀 경기력때문에 다득점 안난게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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