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에 올라온 지붕에서 뚝! 하고 떨어진 냥이녀석을 분양받은 갸릉갸릉 입니다 ㅎㅎ

 

동암역에서 만나서 지붕이(아가이름입니다 ㅎㅎ) 녀석을 만나서 간단하게 인사만하고 헤어졌네요 ㅎㅎ

(실은 커플이시길래 황급히 떠난거임 큼큼 오유에 커플이라니 흠흠)

 

바로 동물병원 데리고 가서 진찰받고 진찰받는동안 아가물품 이것저것 샀습니다.

(수의사님 말씀으로는 정말 많이됐어야 2달이라고 하시더군요 )

 

화장실 모래 사료 간략하게 사고 영양제 2봉지도 함께 샀습니다.

(2달밖에 안되서 간식은 주면 안된다길래 고분고분 ㅎㅎ)

 

수의사님 말씀으론 너무 건강해서 탈이랍니다.

(실제로 만지시자마자 발톱부터 싹 깎아 버리셨어요 ..-ㅅ-;;)

 

지붕이 아니라 63빌딩에서 떨어져도 안다칠 녀석이란 말씀에 왠지모를 뿌듯함이 느껴지네요 ㅎㅎ

 

지금은 집에와서 물만 살짝 먹더니

침대에 이불 살짝 덮어주니까 바로 잠들어 버렸습니다 ;;;

 

아직 낯설어서 그런지 경계심은 최고네요

(양팔가ㅗ 가슴에 스크래치 엉엉 ㅠㅠ 만나자마자 피를봤...)

 

정말 이쁘게 잘키우겠습니다 ^^

 

종종 사진 올려드릴께요..

물론 제가 사진 올리는 법을 배우고 난뒤에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