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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사장님
게시물ID : gomin_510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정이
추천 : 0
조회수 : 31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9/12/31 13:10:10

제 이야기는 아니고 친한친구 이야기인데요

친구가 네일아트 일을 합니다. 
일하는곳에 사장님이 쫌 짜요. 치사해요.

월급주는 것에 있어서는 처음부터 이야기했던 부분이여서
좀 짜게 치사하게 준다고 해도 친구가 참고 이해하고 넘어가요.

그런데 항상 점심먹을 때 친구가 많이 속상해 합니다.
친구는 세상에 그렇게 먹는 사람들 처음 봤다고 합니다. 

같이 일하는 언니가 있는데 밥을 원장이랑 언니랑 새 모이만큼만 먹는데요.
자기는 남들 먹는 만큼 먹는데 항상 양이 안찬다고 해요.
그런데 원장은 밥을 항상 새모이 만큼만 하고 
반찬도 김치 몇쪽에 먹다남은 찌개가 전부이고요.
 
가끔 언니가 밥 생각이 없다고하면 원장은 자기도 입맛없었는데 밥하지 말껄 하면서 
친구는 입도 아니라는 듯이 정말 김치몇쪽이 전부.

처음에는 식대를 따로 챙겨준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밥시켜먹자다가
이제는 밥을 해먹자고 하고서는 계속 이런식이라고 하네요.

친구가 점심때 짜증난다고 문자 보내면 저도 막 화가나요. 쪼잔한사장 !!!

원장에게 밥을 제대로 대접받을수 있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 

참고로 친구는 같이 일하는 언니와는 많이 친합니다.
같이 원장 뒷담화도 하고 그래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

누가 이쁜 제친구를 위해 좋은 방법좀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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