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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게임하다 만난 중학생
게시물ID : overwatch_510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방으로들어와
추천 : 0
조회수 : 85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4/05 11:59:55
어제도 브리핑 간간히 하면서 경쟁전을 즐기고있었는데
갑자기 팀원중 한명이 닥쳐ㅅㅂㄴ아로 시작해서 뒤이어 이어지는 섹드립..ㅋㅋㅋ평소같았으면 그냥 무시하고 계속 브리핑하면서 하던 게임이나 계속 했겠지만..

그 목소리가 굉장히 어리고 앳되더라구요..물론 저도 고등학생인지라 어리다 뭐다 할 처진안되지만ㅋㅋ  저렇게 어린 애가 어떻게 그런 말들을 아는건지 좀 씁쓸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말 한번 걸어봤어요. 몇살이냐 물어봤더니 16살이라그러다구요 근데 내생각엔 더 어려보였음

글서 너 누나한테 그런 소리하면 어떡해 그러다 여자친구 안생긴다 이러면서 장난식으루 말걸고 그랬더니 누나 누나 거리면서 게임도 곧잘 하더라구요. 이제서야 중학생같은 중학생으로 보이더군요ㅋㅋ
 
뭔가 말로 설명할수 없는 그런 기분이 드네요. 씁쓸하기도 하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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