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안 쓰는 화각의 렌즈를 들고 나가서 놀고왔습니다
경회루부터 시작해서
걷다가 찍다가
걷다가 또 찍다가
향원정까지 왔습니다
전 여기가 참 좋더라고요
가을가을해 지니
카메라 들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물론 저도 그중에 한명입니다 ㅎㅎ
향원정은 가을가을
이 나무 하나만 단풍이 아주 빨갛게 들었습니다
가을가을 구경을 하고 복귀
단청도 좀 찍고
사실 제가 경복궁이 가까워서
아래 어떤 분이 요청하셨던 은행나무 사진을 찍어보려고 했는데
확신이 없어서 자세한거 여쭤보지 않고 그냥 무작정 쳐들어갔더니
어디에 있는 은행나무인지 못찾았습니다 ㅋㅋㅋㅋ
말씀 안드리고 조용히 다녀와서 다행....
실망시켜드릴뻔했네요
어쨌건 산책 잘 다녀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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