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식사로 햄을 구웠는데..
한입 베어물고 보니 햄에 왠 까만점이 있더라구요
들춰보니까 대략 이런 모습
뭔진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먼지 덩어리인 것 같기도 하고 시멘트가루 덩어리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햄 제조 과정에서 쓰이는 기계에서 나온 불순물인가?
시중에 나와있는 햄 제품보다 덜 해롭겠지 (절대 더 건강하다고 생각하진 않았움)하는 마음에
CJ 더 건강한 햄 제품을 종종 사먹었는데
왠걸
..
하긴 뭐
쥐머리깡도 여전히 팔리고 있고
몇년 전에 손톱 파편이 나왔던 나뚜루도 여전히 고가 브랜드 이미지로 잘 팔리고 있는 거 보면
이따위 정체도 모를 시멘트 가루야 CJ제일제당에선 코웃음치고 넘기려나..
기업의 규모는 선진국의 그것을 따라가고 있는데
고객 응대와 서비스 정신은 여전히 개도국 수준인 것 같은 우리나라ㅎㅎ
CJ프레시안꺼 안사먹어야지.. 다른 브랜드 제품보다 비싸면
제품이 더 건강하진 못하더라도 적어도 더 해롭진 말아야지..
이것도 의지의 차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