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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신영수 석가탄신일에 절에 가서 고기타령
게시물ID : sisa_5108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11
조회수 : 950회
댓글수 : 53개
등록시간 : 2014/05/09 18:26:20
http://newswave.kr/sub_read.html?uid=286452

▲ 신영수 새누리당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에서 ‘고기타령’을 벌여 자질론이 거론되는 등 빈축을 사고 있다. 사진은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내빈들, 사진 맨 오른쪽이 신 후보.     ©
 
새누리당의 성남시장 후보로 확정된 신영수(63) 예비후보가 석가탄신일을 맞아 봉축법요식이 끝난 점심 공양 자리에서 ‘고기타령’을 해 불교계가 황당함을 넘어 '시장 후보 자질론'이 거론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일고 있다.
 
7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신 후보는 지난 6일 분당구 모 사찰의 봉축법요식이 끝난 이후 점심공양 자리에서 주지스님에게 “지난번에는 고기를 주셨는데 오늘은 고기를 안 주시나요”라고 말을 건넸다는 것이다.
 
이 자리에는 주지 스님을 비롯해 정병국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이재명 성남시장, 신영수 새누리당 성남시장 예비후보, 박정오 전 성남부시장, 박수영 경기도 행정부지사, 시의원 출마 후보 등 다수가 참석했다. 
 
일각에서는 신 후보가 “대광사와의 인연을 강조하기 위해 예전에도 자주 찾아왔었다는 점을 부각시키려다 도를 넘어선 것”이라는 해석도 있으나, “시장 후보로서 사찰에 대한 기본 예의가 없는 것”이란 비판의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어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 참석을 했던 한 관계자는 “신 후보가 절에 와서 고기타령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주변에 있던 분들이 참으로 황당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명색이 성남시장 후보로 출마한 사람이 기본 예의도 없이 사찰에 와서 고기를 찾는 모습을 보면서 황당함을 넘어 민망함까지 느꼈다”고 개탄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지역의 불교계에서는 신 후보의 모욕적인 발언에 대해 강력 항의하는 등 시장 자질론을 거론하며 집단 반발 움직임이 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신 후보는 이날 행사 당시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세월호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노란리본을 가슴에 달고 있던 것과 달리 꽃만을 달아 빈축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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