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후보는 8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만나 유 전 장관이 최근 탈고한 노무현 전 대통령 5주기 추모 산문집 ‘그가 그립다’를 받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 보내.
이 자리에서 유 전 장관은 최근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며 “누군가 좀 알아서 잘 해주겠지 하며 지내다 좋지 않은 일들이 생겨났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주변을 둘러보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혀.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좋은 교육감이 있어야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학교에 다닐 수 있고, 자기의 할 일을 똑바로 하는 민주사회의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날 수 있다”며 “우선 좋은 후보를 만드는 일이 시민들 할 일이다. 투표하는 시민, 참여하는 시민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라고 오는 11일에 진행되는 경기도교육감 진보진영 단일후보 경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호소.
한편 이재정 예비후보와 유시민 전 장관은 모두 노무현 정부에서 장관을 지냈으며, 유 전 장관이 현재는 정치를 떠났지만 정치적으로 막역한 관계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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