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게시판에 간 '여러분은 어느 팀을 좋아하시나요?' 글 보고서,

저는 어떤 팀을 좋아하나 생각을 해봤습니다.

 

일단 K리그는 고향팀인 인천유나이티드고.

유럽 클럽 중에선 뉴캐슬을 좋아합니다. 예전에 앨런 시어러를 무지 좋아했죠...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도 들었네요.

선수는 누굴 좋아하나... 되새김질을 해보니, 참 희한하게 유벤투스에서 전성기를 보냈거나,

적어도 한 시즌 이상은 유벤투스에서 뛰면서 이름을 날렸던 선수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대표적으로 지단이 있죠. 마에스트로.

그리고 지치지 않는 심장 네드베드.

트레제게랑 싸움닭 다비즈도 좋아하구요.

내 앞에서 공은 멈춘다던 카나바로도 좋아하구요.

 

 

그리고... 그 누구보다.

 

 

 

델 피에로.

 

이탈리아 축구는 점수도 짜고 승부조작도 잦아서 별로지만, 희한하게 유벤투스 출신 선수들한텐 호감이 좀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