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남사친들과 술마시고
전 여자친구에 대해 탈탈 털려서 괜찮던 멘탈이 갑자기 탈탈 털려서 힘들었어요.
진짜 괜찮았는데... 이 놈들이..필요도 없는 위로 해준다더니...........ㅡㅠ
그리고 오늘, 여사친들과 마시니 오히려 힐링 받고 왔어요.
서로 상담받고 상담해주며 힐링....
그 와중에 친구 하나가 썸남 생겼다고해서 실컷 놀려주며 응원해줬습니다.
그리고 이 덕에
다른 여사친이 썸남생겼다던 친구와 제가 썸의 관계인지 의심했었는데, 덕분에 이 의심도 확실하게 끝났습니다.
술취해서 오히려 쟤보단 네가 내 취향이야...라고 말을 해서 해명하려다가 참았는데...이 말을 했다가는 정말 큰일 날 뻔.....ㅋㅋㅋㅋㅋ
술 좀 꺠고 나니까 오해 팍팍 일으킬 말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술 먹고 정신 없는 와중에도 잘 참았어 나야...
전 여자친구와 6년 반을 사귀다 헤어졌으니까 앞으로 5개월만 참았다가 여자친구 만들거에요
그리고 이것과 별개로, 이 우정 오래 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