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입원중인데
양쪽 손목에 다 링겔을 놨거든요 ㅋㅋㅋㅋ 그래서 누워있다가
제 침대를 커튼으로 가리고 싶어서 열심히 발을 뻗었는데 안되는거에요 ㅋㅋㅋ
커튼이 발가락 사이에 끼일락 말락해서 으으으 거리면서 조금만 더 힘을내 나의 풋베이비야 하면서 힘줬는데
옆에서 누가 풉 웃으면서 아 제가 해드릴게요 하더니
간호사 언니가 뙇 와서 커튼쳐주고 갔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웃겼을까.. 다리도 짧은 애가 열심히 펄떡거리고 있었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병원 이불 좀 빵빵 차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