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키운 후 눈에 띄게 바뀐 몇가지를 적어봤습니다.
1. 강아지를 키우기 전이나 막 키우기 시작할 무렵에는 강아지를 만지고 나서 손을 씻었지만,
지금은 외출하고 돌아왔을 때 손을 씻고 강아지를 만진다.
2. 강아지를 키우기 전엔 길에 지나다니는 개들을 봐도 아무 느낌이 없었지만,
지금은 한번쯤 더 돌아보게 되고, 예뻐 보인다.
3. TV나 인터넷에서 개를 학대한다는 기사가 나오면 괴롭고 가슴이 너무 아프다.
4. 유기견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
이상입니다~ 여러분은 키우기 전과 키운 후에 어떤점이 바뀌었나요?
아래는 제가 키우는 강아지 사진들입니다.
입양후 3개월 정도 됐을 무렵 사진입니다.
이불 위에서 배 내밀고 자고 있길래 몰래 찍었습니다.
최근 사진입니다. 배 내밀고 자는 버릇은 커서도 못 고치나 봅니다.
동그라미 친 부분은 이갈이 할 적의 처참했던 흔적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