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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밥주는 길냥이
게시물ID : animal_422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58귤나무
추천 : 31
조회수 : 140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04/16 00:24:19

 

이녀석입니다

녀석이라고 불러도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직 성별확인을 못한 상태라 ..

 

제 다리를 팡팡치면 요렇게 올라와 자리잡고 앉습니다

 

 

한번씩 주위를 경계하며 레이저도 뿜뿜합니다

 

 

간식을 줘봤습니다

킁킁

 

 

잘먹는군요

얘네 엄마는 입이 고급이라 가리는데 이녀석은 그런거 엄슴

아직 세상물정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얘가 다크기전에 빨리 저 간식 없애야하는데 후..

 

 

간식을 먹고난 뒤면 저렇게 몸을 말고선 골골송을 부릅니다

그럼 저도 같이 노래를 부릅니다

딱히 싫어하는 것 같지는 않아 한곡조 뽑고왔습니다

이웃분들껜 죄송합니다

 

집에 가려고 하면 저렇게 가지말라며 다리를 부비적댑니다

눈물을 머금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밤이라 다행입니다 흐르는 눈물을 감출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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