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의 거짓이 없음을 밝혀드리고 1시간전에 있던 일을 적어보오.. 소행 만으로 26이오 백수요 솔로부대원이요.. 배가 고프더이다 냉장고는 텅텅 비어있었고, 동네 슈퍼를 가는 길이었소.. 아파트 현관을 나오는데 혹 에전 "선영아사랑해" 이것처럼 A4용지에 "사랑해" 라는 글자가 쓰여있었소..가게를 가려면 놀이터를 지나가야되는데 그곳까지 쭉 있더이다. 쭉 보고 걸어갔소...거기에서 남녀가 둘이서 사랑을 나누더이다.. 쉬팍 아무말도 못했소...슈퍼에 다녀오는길에는 여자만 있더이다...나를 위 아래로 쳐다보더이다..살짝 미소를 짓는데...지가 이쁜줄 아나 보군 하면서 지나쳤소...남자쉐이는...그 종이를 한장씩 줍더이다...
솔로부대원들 저에게 돌을 던져주시오...비겁한 이 이등병에게.... 소햏 그 남자애에게 " 놔둬요..여자분이 멋진데요.." 이런 쓸데없는 말을 했소..... 내 인생 최고의 비겁한 순간이였소... 죄송하오.. 솔로부대원들에게 내 마음의 초코렛을 전하는 바이오.. 돌을 더 던지겠구려... 미안하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