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잠깐 오유 들러 기대고 가요.
오유..한 지 1년도 안되지만..
때론 몰아가기도 있고, 남초사이트라 여자에 대한 편견도 많았지만
정말 이 순간 오유 없었으면 어떡할뻔 했나 하네요..
내 일이 안풀렸을때보다 어제가 더 멘붕이었네요.
지금 심정은 오프모임도 두렵지 않을 정도네요. 조낸 위로하고 위로받고 같이 슬픔 좀 나누면 이 답답함이 사라질까...
이 깊고 깊은 절망...
노통 돌아가셨을때 ..정말 울나라 국민들이 이 정도 밖에 안되니까 다 알고 포기하신게 아닐까 생각 들 정도로..
앞으로 얼마나 졸라매고 얼마나 열심히, 또 가치관 위협받아가면서, 돈과 명예가 최고구나..이러면서 살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