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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빵...기억 나세요?
게시물ID : humorbest_511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西方不敗™
추천 : 29
조회수 : 3982회
댓글수 : 2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7/30 18:28:37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7/30 18: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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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오베금지
포켓몬스터빵...그당시 애들에게 엄청난 인기가 있었죠. (현재 중3이라는) 제가 제일 맛있게 먹었던것은 뭐니뭐니해도 '꼬북이의 울퉁불퉁소보루'라는 빵이죠. 울퉁불퉁한 소보루빵 속에 달고 고소한 땅콩크림 乃 태권도장에 다녔었는데 수련이 끝나고 굶주린 아이들에게 빼앗기지 않기위해 노력했고, 배고플때 '야, 한입만'이라고 하면서 한 뭉텅이를 뜯어먹다 보니...자연적으로 입은 커졌습니다^_^ (뭐, 나쁘지는 않다고 본다는...매점에서 그 효과를 톡톡히 보죠) 으음...그런데 '괴력몬', '썬더', '프리져'인가? 아무튼 그렇게 잘 안나오는 띠부띠부씰들. 그것들은 현금으로 거래되거나 교환되었죠. 후훗... 아,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가 포켓몬스터빵을 사먹는데...피카츄가 처음 나왔을땐 좋아하다가 계속 피카츄 나오니까 화내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그만큼 피카츄는 흔했었는데, 어린애를 상대로 제가 제 '피카츄'를 꼬마의 '괴력몬'으로 억지로 교환하던게 생각나네요. 그때의 꼬마의 아름다운 표정이란... 아무튼 그렇게 모아서 파일에 붙이기도 하고, 포켓몬들 그림만 나와있고 띠부띠부씰 그 그림에 붙여서 모으는 작은 수첩틱한게 있었는데. 슈퍼나 문방구에서 팔았죠. 그거 다 모은거랑 파일 하나에 더덕더덕 붙여놓은거를 6천원에 팔아먹은것도 기억나고. 그당시에 제일 이해가 안됬던게... 빵 사가지고 띠부띠부씰만 뽑고 버리는 시키들..-_-;;; 돈도 많아~ 그냥 씰만 빼고 바로 부드럽게 흘리듯 버리는 애들이 많아서, 태권도장 끝나고 애들이랑 같이 주워먹던게 기억나네요.(배고팠을때고, 포장지에 거의 싸여서 오염되진 않았음.) 으음...이렇게 맛나게 먹었던 포켓몬스터빵. 과연 지금의 초딩들은 기억이나 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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