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장동민 "여자는 멍청하다" 라는 발언이 떠오르기 전까진,
장동민을 적극적으로 옹호 하던 사람이예요.
하지만 그 사건이 터지고 나서, 제가 작성했던 글 리스트에서 볼수 있듯이, 전 장동민 옹호할수 없었어요.
충분히 여성분들이 기분 나쁘실수 있고,
저도 이해할수 있기때문에, 인정하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야 했어요.
장동민이 책임지고 무도에서 물러나는거에 대해서도, 장동민 말고는, 딱히 누구 탓을할수 없다고 (어느정도는)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하지만, 장동민이 욕은 먹되, 제대로 된 사실을 바탕으로 비난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욕을 하신는 분들이, 사실을 알고 욕을 해야 된다는 말이예요.
그렇지 않으면, 더이상 그분들은, 고귀한 가치 ( 이 상황에선 여성의 인권) 를 지키기 위해서 한 행동이 아니라,
그냥 단순히 비난하기 위해 비난하는게 되버리기떄문에, 너무 아쉽다는 거예요.
저는 옹꾸라 다 들었었어요. 똑같은거 반복해서 계속들을 정도로 팬이였어요.
문제가 됬던 발언들, 다 들었어요. 진짜 남자인 저도 욕나올 정도로, "아 저건 아닌데.." 라고 생각했던적도 많았어요, 예를들어 이번에 문제가 됬던 발언들도.
그 당시에 오유에 올리고 싶을 정도로,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결국 넘어갔지만..
하지만, 대다수의 분들이 외곡된 사실을 바탕으로 비난을하는게 너무 아쉬워요.
아마 잘 정리된 글이 오유에도 올라왔었을 거예요.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일단은..
군대에서 있던 문제들, 코디 사건은 넘아갈게요 일단. 워낙 오래전부터 논란이 됬던 문제고, 어느정도 정리가 됬었으니, 언급안할게요.
하지만 여성 비하에 대한 몇몇 발언들은, 제 기억으로는,
모든여성을 욕하는게 아닌, 일부 여성들이 과거 자기의 이성관계에 대해 현 남자친구한테 말하는게 문제다. 라는 주제였어요.
그 세명은 거기에 대해, 여자 뿐만이 아니라 남자도 그러면 안된다고 확실히 말했었고.
"여자는 멍청하다"라고 자주 헤드라인에 나오는 그발언도, 과거에 대해 자주 언급하는 여자는, "멍청하다" 라는 말이였어요..
장동민이 만난 여자가 특히 그랬어서, 트라우마 같은게 생겼었다고 말했었구요.
아마 그때 당시 장동민과 유상무만 아 맞아 여자나 남자나 계속 끝까지 거짓말을 해야해, 숨겨야해 라는 자세였고,
장동민은 "내가 아는 50대 여자분은 재혼 하셨는데 남편분한테, 자긴 한번도 사귄적 없다고 말한다니깐" 이라고 확고했었어요, 자기의 연애관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동의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화가 나기도했었구요.)
그러나 유세윤은 자긴 과거 연애에 대해 거짓말 하는게 오히려 싫다, 라는 구도였어요. 기분이 당연히 나쁘긴 하지만..
여기까진, 여성 비하..까진 아니라고 생각해요.
분명히 가치관의 차이니깐요.
이건 전혀 "처녀성"의 주제는 아니였어요. 나중에 그냥 장난으로 "처녀편"이라고 불리우긴 했지만.
이 편이 나간후로, 많은 여성분들이 항의 했어요. 그래서 사과 했었고, 유세윤은 옹호 받았었구요.
그래서 죄송하다고 했고, 그건 단순히 자기들 만의 의견이라고 자기들이 흥분해서 과격한 언어를 써서 죄송하다고 말하고 끝났던 문제였어요.
물론 이밖에 다른 문제들에 대해선, 저도 인정하는 부분도 많아요.
분명히 여성 인건에 대해 문제가 될 발언들도 했었죠, 설사 이 사람들의 취지가 아니었더래도..저도 인정하는 바예요.
하지만 적어도 정정을 해야할건 정정하는게, 모두를 위해 좋은거 아닐까요..?
사실을 위주로 대화를 해야지, 서로 더 대화가 잘될거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비공감의 제대로된 취지는 굳이 댓글을 달지 않아도 자신의 "의견을 전달한다"라는게 맞잖아요?
근데 그냥 장동민이 싫다(혹은 좋다)라는 이유로 반대 한다면, 사실을 묵살하고, 다른이의 의견을 묵살한다는 취지 밖에 안되잖아요.
이문제는 이번 장동민 사건 뿐만이 아니라, 오유의 해결해야하는 문제 이기도 한거 같아요.
장동민을 비판하는 쪽이든 옹호하는 쪽이든 이런 감정적인 비공감은 자제 해야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