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겹게 떡을만든 사람은 아버지
내가 떡을 줬다 말하는 박정희
아이달아 하며 먹은 자녀들
그들은 그렇게 철없이 자라
그때의 떡맛을 잊지 못하고 박근혜를 뽑았지만
그 맛이 날리 없지
그건 그대들 부모님들의 땀이 었을태니까
그렇게 철없던 자녀들은 애써 눈감고 독버섯을 떡으로 알고 먹는구나
눈뜨기 무섭겠지
눈뜨면 보이는 지옥보다 눈감으면 보이는 천국이 더좋을태니
그렇게 철없는 시멘트는 플라시보효과로 더욱 단단해져만 가는구나
망치보다는
한방울씩 떨어지는 물방울이 필요한 때인걸 알았는지
세월이 흘러 핏방울이 떨어졌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