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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의 진실
게시물ID : humordata_13587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떠도는돌
추천 : 10
조회수 : 131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4/16 13:30:44

펭귄은 귀엽다?
펭귄은 착하다?
펭귄에 대해 자세히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저 역시 남극의눈물이라는 주제로 펭귄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여러므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펭귄의 진실이 궁금해 조금 찾아봤습니다.
혹시나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귀엽게 봐주시면 좋겠네요.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함축되어 있으니 말이죠.

 

 

펭귄은 어떻게 보면 인간과 비슷하게 생긴 동물입니다. 몸을 곧추 세우고 두발로 걸어다니는 모습은
마치 뚱뚱한 개그맨 김현준씨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또는 요즘 대세 싸이님이라던지.!

 

 

펭귄. 그들은 날개가 달린 동물입니다. 하늘을 날 수 있는 조류로 분류할 수 있겠구요.
키는 약 40~90Cm에 보통 검은색 등과 흰색 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무리생활을 한다는 점입니다.

 

 

세계의 펭귄들을 살펴보면 황제펭귄에서부터 임금펭귄, 전투펭귄에 이어 꼬마펭귄까지
다양한 종이 남극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황제펭귄은 키가 무려 1m 라는 사실!

 

 

전문용어로는 다음과 같은 용어로 분류한다고 하지만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이름은 위와 같이 보기 편하고
알기 쉬운 언어로 구분지었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그들 펭귄의 생태문화는 종마다 각기 다른 형태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펭귄들은 모두 남극에 살면서도 희안하게 비슷하지만 다른 종이 많은 유일한 동물이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신기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동양인, 서양인을 구분하는 것과 같이 인간처럼 말이죠.

 


그럼 그들의 생활방식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펭귄은 자신의 발 위에 알이나 새끼를 품고 아랫배를 말아 품는 방식으로 아기펭귄들을 보살핍니다.
사실 저 부분에 펭귄이 들어갈 수 있는 이유는 펭귄의 다리가 길기 때문이기도 하죠.
이 부분은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몰랐던 부분이었을 것 같은데요. 밑에서 다시 설명하기로 할께요.
 
펭귄은 무리지어 사는 동물로 번식기가 시작되거나 이동할 때에 엄청난 수의 그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약 500만마리의 펭귄들... 하나의 대륙이 생긴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남극의눈물을 보면 많은 펭귄들이 어떤식으로 삶을 살아가는지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남극은 엄청 춥기때문에 눈폭풍과 추위를 견디기 위해서 서로 몸을 밀착시키고 부비부비를 합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허들링을하는 그들이 저는 똑똑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펭귄의 발목은 수많은 혈관다발이 있습니다. 아마 인간보다 더 많은 모세혈관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때문에 아무리 차가워도 피를 지속적으로 보냄으로서 발에 동상이 걸리지않도록 유지해줍니다.

 

 

게다가 깃털은 1cm제곱당 깃털이 약 15개로 이는 이세상 모든 새들중에서 가장 밀도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털들이 있기에 그들은 남극에서도 아무렇지않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지요.

 

 

펭귄은 생선을 먹고 그 먹이를 소화기관의 일부와 합칩니다. 이로서 펭귄밀크를 뽑아내는 희생을 통해
자신의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는 희생의 삶을 살아갑니다. 아마 이보다 더한 자식사랑은 아니 세상에서
이런 끔찍한 사랑은 없을 듯 보이네요.

 

 

엄마펭귄의 2개월동안의 산란기간을 거쳐 알을 낳으면 이 알을 조심스럽게 아빠에게 전달해주고
엄마는 생선잡이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160KM라는 아주 머나먼 여행을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남은 몫은 아빠의 차례입니다. 4개월동안 새끼를 품어야하며 긴 시간이 지나면 새끼는 알을
깨고 부화합니다. 이 때 한순간이라도 방심하면 새끼는 금방 얼어죽습니다.

 

 

이렇게 부화한 아기펭귄은 다른 펭귄들의 오해로 때로는 새끼를 가로채기위한 새끼 쟁탈전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피를 보게 되고.. 새끼펭귄은 죽음을 맞이하게 되기도 하지요.

 

 

새끼가 부화하고 2개월이 지나면 펭귄유아원에서 생존력을 기르기위한 교육이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펭귄들의 삶은 엿보았는데요. 역시 생각했던대로 그들은 매우 똑똑했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돌고래를 만나면 무리를 지어다니며 돌고래와 같은 커다란 몸으로 변신하기도 하며~

 

 

영화에서도 그들은 매우 똑똑하고 디테일한 직업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끔 웃기기도 하지만요.

 

 

 

만화에서도 그들은 제법 똑똑한 모습입니다. 서로를 감싸주는 사랑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귀엽기까지 하지요.

 

 

게임에서도 펭귄은 그저 귀여운 모습입니다.

 

 

 


하지만 똑똑하고 귀여운 그들도

 

 

 

가끔 점프를 잘못하면 이렇게 실수를 하기도 하죠 ㅋㅋㅋ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펭귄의 다리는 그렇게 짧지만은 않습니다.
다리를 옆으로 살짝 벌린채 서있는 것이지요. 아마 다리를 피면 엄청나게 커질 것 같네요.
목도 생각보다 엄청 길고 날개도 상당히 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지가 팔뚝살을 빼는 펭귄운동법을 자주 한다고 합니다.
펭귄처럼 양팔을 벌려 관절을 꺾어 양팔을 위로 올려주는 운동입니다.
이게 정말 효과가 있는 건지는 생략;

 

 

그렇듯 펭귄은 연예인의 펫이기도 합니다.

 


어쨋든 펭귄은 다양한 범위에서 활용되는 특이한 동물입니다.
물론 귀엽게 생겼고 뒤뚱뒤뚱 재미있는 모습에 사람들은 반합니다.
하지만 그 안에 숨겨진 펭귄의 진실을 알면 인간보다도 더 대단한 동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감성적인 동물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어쩌면 우리는 그들에게 배워야할 부분들이 많지 않을까요?
어린 친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뽀로로.
신의직장에서 자주 소개되어 모르는 분들이 없을 정도로 펭귄의 인기는 날로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김혜수의 말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먹이 사슬에 따르면 펭귄인 뽀로로가 여우과인 에디에게 잡혀먹힙니다. 에디 역시 철새과 해리,
비버과 루피와 함께 백곰과 포비에게 잡혀먹힙니다. 하지만 백곰과 포비도 아기 공룡 크롱이 성장하게 되면 결국 잡혀먹히고 말죠"
 
이에 장규직은 "그렇지. 생태계 진실관계를 잘 아시는 분이 왜 사회의 진실 관계는 이렇게 파악 못 하실까" 라며 비꼽니다.
 
여기서 장규직이 말한 사회의 진실관계는 뽀로로월드와 같은
 
"친구라고 생각한 뽀로로와 친구들이 사실은 먹이사슬 아래에서 섞일 수 없는 사이였던 것처럼
사회의 진실 관계도 보기에는 다를 게 없어 보이더라도 사람들 이면에는 결코 섞일 수 없는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
 
무리지어 사는 펭귄들이지만 결국 쟁탈전을 벌여야하고 살기위해 발버둥쳐야하는 우리의 모습과 정말 흡사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진실 속에 우리는 여전히 펭귄을 그져 장난감처럼만 생각하는 경향도 큽니다.

 

 


이제는 단순히 인형, 장난감, 만화속 주인공과 같은 생각에서 벗어나
하나의 인격체로서 사랑해야하지 않을까요?
우리와 멀지만 친숙한 동물  ' 펭귄 '
그들도 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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