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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의 유령도시 - 바로샤 - <BGM>
게시물ID : panic_511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mentist
추천 : 22
조회수 : 325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6/24 14:24:37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Y4g0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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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의 바로샤 지역은 1974년 터키의 침공이 있기
전까지 유명한 해안 휴양지였다. 중요한 상업·관광 중심지였던 바로샤는 터키 침공 후 울타리가 쳐지면서
터키군 병력 이외 사람의 출입이 금지됐다. 그 후 이 지역은 유령의 도시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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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지였을때의 모습과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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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전쟁으로 두동강 날 당시, 국경에 맞닿은 해안 도시 바로샤(Varosha)는 터키령이 되었으나 한국의 비무장지대(DMZ)처럼 양 군이 대립하고 온갖 무기들이 설치되어 터키 사람들은 물론이오, 터키군조차도 머물지 않아서 사람이 전혀 살지 않은 유령도시가 되었다. 덕분에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손꼽히던 이 도시에 막대한 투자를 한 그리스나 해외 투자자들은 지금도 터키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이렇게 잊혀져가던 이 도시가 주목을 받은 것은 사람이 전혀 없어진 이 높은 빌딩과 호텔 투성이 개발도시에 자연이 알아서 회복력을 보여준 점이다. 아스팔트를 뚫고 나온 온갖 풀들과 나무들은 빌딩과 호텔들까지 휘감았고(몇 백년이나 사람들에게 잊혀진 앙코르와트가 거대한 나무들이 유적지를 휘감아서 나무를 베면 유적도 파괴된다고 그 나무를 그대로 놔둔 것을 생각하면 알 것이다) 키프로스 전역에서 멸종 상태거나 희귀종이던 동물들이 알아서 여기로 들어와 살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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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터키 학자들은 이 도시에 조사차 와서 다른 키프로스 도시와 차원이 다른 쾌적한 대기 상태, 그리고 도심의 닭둘기와는 차원이 다른 자연 속 비둘기들과 온갖 동물들이 사람이 만든 건물 여기저기에서 살면서 사람을 보곤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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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정부 및 북키프로스 측이 여길 재개발하려고 하지만 논쟁이 격렬하다. 애써 재개발하려고 해도 터키밖에 인정하지 않기에 국제은행을 통한 자금 모음도 불가능하고,결국 터키 혼자 모든 경제적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그리 된다고 해도 그리스계 이전 거주민들 피해 보상 요구가 더 거세질 것은 뻔할 노릇이기에 한동안 개발이 활성화되기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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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직접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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