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전 안철수가 국민의 편이냐 아니냐를 판단하게 된 계기가 문재인후보와 단일화 후의 행보였습니다.
안철수는 바보가 아닙니다. 충분히 고급정보에 엑세스할 능력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을 선거에서 이기게 하기 위해서 해야할 일은 편지나 쓰는게 아니고 가진 모든 인력과 역량을 총 동원해서 투표감시를 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안철수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음모론 운운하는 차원을 떠나 부정선거는 이미 드러난 사실입니다. 작게는 선거구 획정에서부터 군부대 해외 부재자투표나 장애인 ,노인 복지시설 투표조작 및 바꿔치기 , 개표기 조작에 심지어 실제 표 첨가까지 정부 선관위를 장악한 새누리 세력은 절대 지지않는 게임의 판을 짜놓았습니다.
마치 사기도박단같습니다. 작게는 눈짓손짓에 카드카운팅 밑장빼기부터 투시카메라에 무전기까지 완비해놓고 슬슬 내주다 확 잡아먹는 그런 사기도박단.
이제 오함마들고 투표장 지켜서야하지 않겠습니까? 구라치다 걸렸는데 아직도 손모가지가 멀쩡하네요.
공정선거 감시단은 자원봉사참가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각각 자기가 속한 선거구 투표소들을 나누어 직접 감시했으면 합니다. 혼자서는 힘드니까 가능한 여러명이 돌아가면서 할수도 있을테지요. 그렇게 개표현장까지 모두 감시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