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개발자 부족하단 말을 듣고는 열받아 글남깁니다.

대한민국에서 기업들이 고급 개발자 부족하단 말은 다 거짓말인걸 아시기 바랍니다.

국내 대기업들이 정말 원하는 것은 초급 연봉에 특급 개발자를 쓸수있는 개발자 간의 고도 경쟁 시장을 만들어 달라는 소리임

즉 개발자 100만 양성하여 고급이건 특급이건  주는 대로  닥치고 개발해라 이겁니다.

그래서 하루가 멀다하고 언론에서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을 부르짓는 겁니다.

현재 현실은  연봉 1~2억 짜라 특급 개발자 거의 대부분 은퇴했습니다.

정말 닭튀기고 있거나 귀촌했습니다.

그들 대부분 30후반 ~40대 후반 정도 됩니다.

국내 어떤 기업이 연봉 1억 2억짜리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뽑나요

그들 대부분 국내 현실 때문에 전직하거나 해외로 나갔습니다.

전 참고로 현업 17년차 개발자입니다.

cgi 부터 시작하여 펌웨어

FA(공장자동화) 시절도 거쳤고

PKI 암호 인증 , SSO 도 개발해봤고 

검색엔진 , NLP  형태소 분석기도 개발 했습니다.

현재 먹고 살려고 웹쪽으로 잠시넘어와 개발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대부분의 기업이 요구하는 수준은  중급 수준의 연봉 6000 이하의 코더들만 원합니다.

특급 개발자 고급 개발자 원하는 곳은 국내 몇개 업체 안됩니다..

그리고 진짜 고급 개발자들이 일할 수있는 고도의 기술과 테크닉이 필요한 프로젝트는 한국에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이고요

그리고 한국 소프트웨어 시장의 문제는 구조적 인 문제이기 때문에 개발자 개인이 해결할 수없는 수준이며 

다른 나라 다있는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공정 거래법이  한국에서는 유명 무실 하기때문에 발생한 문제임 

공정거래 법만 정상적으로 돌아가도 특허침해, 고급 인력 빼가기, 단가후려치기, 솔루션 훔쳐가기, 기술 훔치기, 

거래업체 짜르기, 등등.. 일어 날 수없겠죠 

거슬러 올라가서 한국의 소프트웨어 시장을 개판으로 만든 주범은

이걸 가장 먼저 도입  이런식으로 불과 일이년 만에 거의 대부분의 대기업이 자사 SI업체를 만들었고 

원래 중견 si 업체들이 정직원 으로 직원들 대리고 개발하고 솔루션 업체들이 제품 공급하고 그것을

대부분의 기업들은 감리만 하는 형식에서 

단가 후리기 인력 빼가기 등등 악습이 계속되니 

기존 중견 si 업체와 솔루션 업체는 대부분 도산하거나 인력 수급 업체로 전락해버렸음

이러니 고급 개발자들은 갈곳이 사라진 것임

서비스나, 어플리케이션 개발 업체들도 이런 환경이 조성되자 B2B 시장 쪽은 대부분 망하거나 외산 들여다 파는 업체로 전락햇으며

특급 또는 고급 개발자 상당수가 기술영업이나 하는 한심한 나라가 되어 버린 것임

젊은 예비 개발자 여러분 영어 공부해서  이민 가세요 

한국은 정말 답이 없습니다.

이것이 17년간 국내시장에서 개발자 노릇하며 얻은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