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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박쥐 포니의 기원
게시물ID : pony_511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ardienLupus
추천 : 11
조회수 : 79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8/24 08:16:17
[각주] 이 Post는 크리스탈 포니가 공화정 어스포니 세력에서 분리 된 어스포니 아종이라는 설과 같은 하나의 의견입니다. 또한, 1000년전 포니들에게 윈디고로 불리는 어떠한 사태가 벌어진 시점에서 박쥐 포니들이 크리스탈 포니들과 비슷한 시기에 분리되었다고 보는 가설이기도 합니다.
 크리스탈 포니에 대한 기원을 여러가지 설들을 통해 알려지고 많이 탐구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박쥐 포니들은 어떤 기원을 가지고 있을까요?

1.확실한 증거.
G4 포니의 창조주인 로렌 파우스트 경은 현 G4 시즌 3을 제작했던 M.A Larson경과 함께 나눈 대화에서 박쥐 포니는 다른 포니들과는 다른 별개의 종임을 확인했고, 그들에 대한 기원 또한 남겼습니다. 바로 박쥐 포니들은 에퀘스트리아의 깊은 산맥지대에 거주하며-정확히는 동굴- 루나 공주의 궁전을 지키고 있다고요.

로렌 파우스트 경의 Tw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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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고전 신화를 통해 전해지는 역사.
 대부분의 신화와 역사는 부정확하며, 사실과는 다른-말 그대로 신화적인- 일들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에 이 신화들과 전설들은 그것들이 시작된 기원이나 하나의 역사적이고 분명한 사실을 가지고 있죠. 예를 들어 고대 그리스의 작가 호매루스가 쓴 책들 속에 등장하는 트로이가 실제로 존재 했던 도시인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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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퀘스트리아의 건국 신화를 다룬 Heart's warming EVE에피소드의 연극을 보면, 극 초반에 스파이크가 하는 대사가 있습니다.

 포니들이 우리의 아름다운 세상 에퀘스트리아를 발견하기 이전, 포니들은 조화를 몰랐습니다. 기괴하고 암울한 시대였지요. 포니들이 서로 갈라진 시대였어요.

바로 포니들의 분열을 의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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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퀘스트리아 건국이전 포니들은 상당히 불합리한 체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힘이없는 어스포니들은 식량을 생산하고, 유니콘은 해와 달을 띄우며, 페가수스들을 날씨를 관리했죠. 이들의 신분은 연극속의 복장이나 태도에서 드러나는데 작물을 키우는 것 밖에 할 수 없는 어스포니들이 가장 낮은 위치에서 허름한 옷을 입고 있고, 페가수드들은 날씨관리를 명목으로 그런 어스포니들을 착취하며, 유니콘들은 해와 달의 공전을 조정할 수 있다는 엄청난 힘으로 가장 화려하며 높은 자리에 위치 했다는 사실이죠. 일부 포니들이 언제나 크리스탈 포니나 박쥐 포니같이 다른 아종에서 불리될 가능성은 항상 존재했다는 것이죠.

  에퀘스트리아의 역사를 다룬 이 연극에서 알 수 있는 건 '윈디고'라 불리는 존재가 포니들을 습격했고, 결국 세 포니 아종은 에퀘스트리아라는 새 정착지를 찾고 힘을 합쳐 윈디고를 물리쳤다는 구체적이지 않은 내용이죠. 많은 경우에 윈디고는 포니들을 습격한 어떤 새력으로 묘사되지만 박쥐포니가 등장한 시점에서 이 가정을 부정해 보기로 했습니다. 만약 윈디고가 문자 그대로 추위, 즉 빙하기를 의미했다면 어떠 했을지 말이죠. 태양의 공전과 자선을 마법으로 바꿔도 해결안될 빙하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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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기위 위기를 타게하기 위해 모였지만 서로 자신들의 공존성을 부정하는 세 포니 종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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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신화에 따르면 어스포니들은 약간의 비축 식량을 가지고 있었고, 미리 이런 사태에 대비할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언급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푸딩해드 총리와 그의 보좌관 스마트 쿠키가 벌인 언쟁처럼 어스포니들 조차도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고 분열되어 갈라서 있었죠. 여기서 등장하는 것이 크리스탈 포니 설입니다. 어스포니들은 최소한 빙하기를 대비할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어스포니 공화정을 대표하는 인물이 푸딩해드가 이주 정책을 강하게 추친 한 반면 스마트 쿠키로 반영되는 일부 어스포니들은 현제 살고 있는 지역에서 남고, 그러기 위해서 다른 포니들의 도움도 마다하지 않았다는 점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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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지방의 환경에서 크리스탈 포니들을 보호하는 크리스탈 왕국의 심장. 이주하지 않은 포니들은 극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지도체계를 일원화 했고 다시 왕정제로 회기했다는 가정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크리스탈 왕국의 상당 부분이 마법에 의해 보호 받는 것도 어스포니 이주 반대자들의 타 종족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에서 찾아볼 수 있을 거고요-예를 들어 다른 포니들을 받아주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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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군사국가적인 페가수스들의 경우엔 자신들의 고향을 버리고 이주한다는 것을 반대하는 포니들이 더욱 많았을 겁니다. 배타적인 페가수스 포니중에서도 더욱 베타적인 이들 무리는 다른 포니들의 도움을 받지 않고 살아남는 방법을 찾아야 했겠죠. 그리고 그 방법은 에퀘스트리아 고대사 연극에서 제시됩니다. 바로 동굴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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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하기를 피해 남하한 포니들은 간신히 자신들의 힘으로 적도 지역까지 빙하 몰려오는 걸 막았을 것이고, 에퀘스티라아의 빙하기가 끝났을 시점에 두 알리콘 자매가 나타나게 되죠.

 이 시점에서 어느정도 포니들이 살 수 있게된 북부 지방도-유럽 대륙의 패러디인 그리폰의 땅에도 얼룩무니 포니들이 산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이 포니들이 구대륙과 연결 된 에퀘스트리아 북부에 상륙했다고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이건 너무 앞서가는 생각인 것 같군요- 나름 대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시작했지만 그 양상은 적도 지방으로 이주한 에퀘스트리아의 포니들과 전혀 달랐을 겁니다. 크리스탈 왕국의 건설한 크리스탈 포니들과 아직 하늘을 날고 대기를 조작하는 능력이 남아있지만 그것이 많이 부족하고 오히려 동굴과 지하에서의 생활에 적응한 박쥐 포니들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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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쥐 포니들이 크리스탈 포니들과 함께 살았을 것으로 추측되는 에퀘스트리아의 북부, 사실 로렌 경의 의견을 따르자면 박쥐포니들이 충분히 숨어살며 새력을 유지할 수 있는 곳은 에퀘스트리아 북부의 산맥지대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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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쥐 포니들은 빙하기의 혹독한 추위에서 살아남기 위해 윈디고로 표현 될 수 있는 흑마법을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것이 그들의 외모를 변하게 하고, 나이트 매어 문의 사상에 동조할 만큼 어둠의 마법에 익숙하지게 했겠죠.

 셀레스티아에 의해 쓰여전 역사는 객관적일 수 없죠. 나이트 매어 문이 정말로 악한 존재였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설정공개로 인해 확실해 진것은 박쥐포니들이 루나공주의 세력이었다는 점과 에퀘스트리아 전역에 루나 공주의 추종자들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Children of Night 나이트 매어 문이 악의 화신으로 불림에도 봉인에서 풀려나자 바로 에퀘스트리아를 지배하기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었던 이유. 이상하게도 루나 추종자 포니가 숨어있는 장소가 동굴이군요.

 아마도 시즌 1에서 셀레스티아 공주는 자신과 루나의 차이점을 인정했는지 모르지만 그들의 오랜 갈등은 풀리지 않았죠, 시즌 2에서 루나는 다시금 자신의 세력을 성작시키기 시작했고, 체인즐링을 불러들여 셀레스티아를 처치하려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죠-추측. 케이덴스 공주를 가둔 옛광산 구역은 거의 1000동안 잊혀져 극히 일부만 아는 장소였고, 루나 공주는 자신의 궁전이 있다는 이유로 켄타롯이 공격 받던 그 시간에 자리를 비웠었죠. 또한, 기습하기 쉬운 밤이 아니라 낮에 체인즐링들이 공격을 가했다는 사실도요.
 이를 경계했기 때문인지 시즌 3에서는 셀레스티아 공주가 일부러 다시 나타난 크리스탈 왕국에 케이덴스 공주를 총독으로 보냅니다. 박쥐 포니들이 사는 곳이므로 자신이 나서겠다는 루나를 막아서면서요. 셀레스티아에게는 에퀘스트리아 북부의 박쥐 포니 세력을 분열시킬 도구로 크리스탈 왕국을 이용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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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쥐 포니의 설정과 루나의 개인 궁전 그리고 시즌 4에서 다시 나타날 나이트 매어 문이 합쳐져 앞으로 다가올 시즌 4가 매우 흥미롭게 느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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