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카를 들고 경복궁에 가봅니다
(오른쪽 어깨에는 디카, 왼쪽 어깨에는 필카)
필름은 아그파비스타200
화각은 43미리 단렌즈입니다
걷다보면 먼저 경회루가 나옵니다
한적한 느낌이라 좋고,
망원렌즈가 있다면 원앙가족도 찍을 수 있습니다.
전 망원렌즈가 없네요
경회루를 지나
길을 따라 쭉쭉쭉 계속 올라오다보면
향원정이 나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이에요
연꽃철에는 수련이 가득가득 피어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을에는 단풍나무와 소나무가 정신없게하는 곳이고요
화려합니다
한바퀴 돌고 다시 길을 걷다보면
버드나무도 있고
은행나무도 있습니다
노랑노랑
궁에 오면 역시 단청이죠
전 이 은행나무가 좋습니다
어느새 나갈 시간이네요
바깥에선 수문장 교대식이 하고있네요
걷다가 발견한 억새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