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에 남아서 의학용어 외우다가.. 어반자카파 '그냥 조금' 듣다가 갑자기 그냥 조금 감성 텨저서 글싸질러 지고 싶어짐... ㅎㅎㅎㅎㅎ
비록 내옆에는 없지만(ㅜ ㅜ) 어딘가에 있을 내 사랑아(ㅜ ㅜ) (내 옆에만 없을뿐이지 내 사랑은 어딘 가에 있을거임 ㅋㅋㅋ큐ㅠㅠㅠ) 난 엄청나게 평범한 사랑을 하고 싶어. 재벌 2세 처럼 돈이 많지도 않고, 원빈이랑 강동원 처럼 아주 잘생기지도 않았지만. 이 세상 누구보다도 널 사랑 해줄 수 있어
스포츠카 타고 드라이브? 그런거 못 해줘. 최고급 레스토랑? 이것도 힘들어... 하지만... 그냥 옆에 있어줄수 있어. 그게 다야... 그저 니 옆에서 있어줄수 있는게 다야. 기쁠때나 슬플때나 아플때나 옆에서 있어주고 싶어 그냥... 영화나 드라마 같은 사랑은 솔직히 자신 없어... 그냥 나는 손 잡고 벚꽃 구경가고 싶어 둘이 로맨스 영화도 보고 싶고 같이 편의점에서 라면도 먹어보고 싶고 강의도 같이 듣고 싶고. 이어폰 한쪽씩 나눠 끼고 노래도 들어보고 싶고. 커피숍도 같이 가서 커피도 마셔보고 싶고 쇼핑도 해보고 싶고. 서로 얼굴 빤히 쳐다보고도 싶고. 특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울에 니 손잡고 내 코트 주머니 속에 같이 넣고 걷는겈ㅋㅋ 그거 해보고 싶어 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상상만 해도 행복하다... 너는 어때? 아니 그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