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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511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결명자차★
추천 : 5
조회수 : 19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23 01:41:08
오늘 지친 몸을 이끌고 본가 가는 기차를 탔는데
제 자리엔 쓰레기 봉투랑 여자 가방 같은 물건들
이 올려져 있고
거대한 트렁크가 의자 앞에 떡하니....
옆자리 사람의 물건인 듯 하여 이어폰 귀에 꽂고 자는 그녀를 흔들어 깨워보려 했습니다.
하지만 묵묵부답... 딥슬립 ㅠㅠ
마지막에는 좀 짜증이 나서 꽤나 격하게 흔들었는데도 눈을 절대 뜨지 않더군요.
그래서 결국 제 자리에 있던 물건들은 그 여자 다리 위에 차곡차곡 ㅋㅋ 얹어두고
거대한 트렁크는 최대한 옆으로 밀어서 끼어 앉았네요.
절대 깨지 않는 건 그렇다 쳐도
트렁크 안에 얼마나 소중한 게 들었길래 짐칸을 놔두고 굳이 옆자리에다 모셔두었는지
꼭 옆자리에 모셔야했다면 옆자리표까지 구매할 생각은 왜 안 했는지 하하 전 이해가 안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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