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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반말, 욕설 파동..
게시물ID : sports_51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환골탈태
추천 : 12
조회수 : 134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6/12/05 03:39:37
기자 색히들아..언제까지 이천수로 돈 벌어먹을래??
니놈 색히들 때문에 우리나라에 스포츠스타가 없다. 이런 발라먹을 색히들..

남자 축구대표팀의 주장 이천수(25·울산)가 선수촌 안에서 나이가 11살이나 많은 사격대표 송남준(36·KT)에게 반말을 했다가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코치(37)가 나서 사과하며 진화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천수는 지난 1일 선수촌 내에서 길을 가다 송남준이 자신의 독특한 헤어스타일 등을 신기한 듯 쳐다보자 “뭘 보냐”고 반말을 했고 이천수의 얼굴과 나이를 전부터 잘 알고 있던 송남준과 언쟁을 벌였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사격선수단은 축구선수단에 강하게 항의했고 다음날 이천수가 직접 송남준을 찾아가 사과했다. 홍 코치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천수와 축구선수단 쪽에서는 외국 선수인 줄 알고 송남준에게 반말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사격 선수단 측은 이천수가 어린 나이에 팀의 주장을 맡다 보니 자신의 나이와 분수를 잠시 잊어 버린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선수단 수뇌부에게도 보고돼 이천수가 좀 더 성숙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수는 지난 10월 22일 K리그 인천전서 심판에게 욕설을 하고 삿대질을 한 뒤 지난달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6경기 출장 정지의 중징계를 받고는 팬들에게 자숙하겠다고 약속했다. 도하 | 고진현기자 




반전!

[JES 이은경] 언제부터인가 배가 부른 프로종목 선수들과 음지에서 비지땀을 흘리는 비인기 아마종목 선수 사이는 물과 기름처럼 갈라지기 시작했다.축구 스타 이천수(25)의 ‘반말 소문’에 따른 파동도 이같은 괴리감에서 불거진 일이다.

카타르 도하의 기자단 사이에서는 지난 2일 ‘이천수가 11살이나 많은 사격선수에게 반말을 했다’는 루머가 돌았다.

이천수가 선수촌에서 자신을 물끄러미 쳐다보는 사격 대표 송남준(36)을 향해 “뭘 보냐”고 반말을 해 언쟁으로 이어졌다는 것. 이로 인해 사격 선수단이 축구 선수단에 항의를 했고. 홍명보 코치의 중재로 이천수가 사과를 했다는 풍문이 떠돌았다.

그러나 이천수는 이에 대해 “송남준 선배를 만난 적도 없다”라고 강력 반발하며 “앞으로는 방 밖으로도 나가지 말아야겠다”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천수 측 관계자는 “되레 송남준이 일부 보도를 접하고 이천수에게 와서 사과를 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루머의 진원지였던 사격 선수단도 “뭔가 오해가 생겨 잘못 알려진 것 같다”라며 당혹해했다.

해당 관계자들이 사실을 부인하며 ‘이천수 반말 파동’은 해프닝으로 막을 내렸지만 이같은 루머는 프로 종목과 비인기 아마종목 사이의 골이 얼마나 깊은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축구 대표팀은 히딩크 감독이 부임한 이래 단 한차례도 태릉 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을 하지 않았다. 선수촌 식당에서 한솥밥을 먹던 때와는 달리 점차 서먹서먹해질 수밖에 없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때는 일부 선수들이 축구 대표선수에게 사인을 받는 일까지 있었다. 다른 종목일지라도 오누이처럼 지내던 과거와 달리 서로가 서로를 딴세상 사람 대하듯. 소 닭 보듯 하는 새로운 관계가 형성된 셈이다.

도하=이은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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