켠 뒤 아무것도 안하고 있을 때의 소음 측정치 입니다. 27.9 dB로 아주 조용한 상태 (귀로는 아무소리도 듣지 못할정도로 극도로 조용한 상태) 가 측정 됩니다. 이 때 스펙터XT에는 팬이 동작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소음계는 Center320을 사용하였으며 사람이 듣는 위치와 비슷한 위치와 각도에서 측정을 하였습니다. 좀 더 극악의 측정을 위해서 스펀지도 제거한 상태 입니다.
웹서핑 및 동영상 감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팬소음을 측정 해 봤습니다. 물론 노트북 스피커는 Mute 시킨 상태 입니다. 팬소음은 35.4dB로 생각보다는 조금 크게 측정이 되었습니다. 이정도 소음이라면 아주 조용한 장소 (독서실)에서 사용시 다른사람이 노트북이 켜져있다는것을 누구나 느낄수 있는정도의 소음 입니다. 동영상을 감상중에 팬소음이 꺼질것을 희망했지만 꺼지지 않는군요.
참고로 책상의 온도는 30도이며, 실내온도는 에어컨이 동작하고 있어서 그렇게 덥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책상의 재질은 나무재질로 그렇게 온도가 많이 내려가진 않습니다.
이번에는 게임을 동작시켜 봤습니다. 좀 더 공정한 실험을 위해서 게임의 셋팅을 최고로 올리고 가장 효과가 중첩되는 장소에서 장시간 켜놓았습니다. 팬소음은 43.5 dB 까지 올라가네요. 생각보다는 소음이 낮긴 하네요. 게임을 하고 있을 때에는 스피커를 켜거나 이어폰을 사용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조용한 장소에서 조용히 해야한다면 사용하진 못하겠지만요.
그런데 팬소음이 조금 고주파음에 가깝게 납니다. 그리고 노트북을 들어보면 소음이 훨씬 크게 나타납니다. 이유는 스펙터XT 아래부분에 공간이 상당히 협소합니다. 공기를 밀어낸 뒤 뒤로 나가는 부분역시 아래로 향하고 있어서 더운공기가 빨리 빠져나가지는 못하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하판 부분이 전체가 알루미늄이 사용되지 않는 탓도 있네요.
물론 게임을 동작시킬일은 드물것입니다. 다만, 동영상 재생중에 팬이 계속 돌아가는 부분은 좀 많이 아쉽네요. 조용한 장소에서 동영상 강좌를 보는 목적으로 하시는것이라면 이부분은 필히 인지하셔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로
http://cdmanii.com/3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