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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저승이 최면에 걸렸나 봅니다.
게시물ID : drama_511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읗
추천 : 9
조회수 : 132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1/11 09: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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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1/1483956353cf898dbc2cb746208b9fe468166f8590__mn191941__w1280__h720__f57114__Ym201701.jpg

12화 내내 눈물 펑펑 쏟았습니다.

유회장의 죽음도, 도깨비 부장의 면접장면도 그랬지만
저승이와 써니의 전생, 
행복한 순간만 남기고 슬픈 순간들은 다 잊으라는 장면에선 정말... 


근데 그러고 났더니 정말, 최면이 통했나 봅니다. 
12화 끝 난, 그 날 이후로 불 꺼진 밤이 쉽게 지나갑니다. 
밤새 기억나지 않는 악몽도 사라지고, 
이별 후 일 주일 만에 배고픔도 느끼게 됐습니다. 


평소보다 많이 볶아서 더 쓴 커피 맛에도, 
추워진 날씨에 조금 더 올려보는 보일러 온도에도,
새로운 버거 메뉴 속 리코타 치즈 한 조각에도 생각나는 그녀지만
그 전 만큼 저리게 아픈 가슴이 아닙니다. 




참 좋았었구나, 좋아했었구나. 그렇게 진심을 담아 행복을 빌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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