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잃은 어미 호랑이 배위에 돼지새끼들이 누어 잠자고 있다. 사진출처 동물사랑실천협회 팬페이지]
2006년 캘리포니아의 한 동물원에 살던 호랑이가 새끼를 낳던 중 사산의 고통을 겪었습니다.
새끼 잃은 엄마호랑이는 식욕을 잃고 우울증에 빠져 모두를 걱정케 했습니다.
결국 동물원 관계자들은 다른종의 새끼를 호랑이 우리에 넣으면 모성본능이 되살아나지 않을까싶어 새끼 돼지에 호랑이 무늬옷을 입혔습니다.
그러자 호랑이는 새끼돼지를 잡아먹지 않고 자신의 새끼처럼 돌보며 젖을 물린게 아닙니까? 엄마호랑이의 상태로봐선 새끼돼지들을 해칠 수도 있었는데 말입니다.
이렇게해서 엄마 호랑이는 건강을 회복하고, 우울증도 말끔히 털고 일어나 행복해졌다고합니다.
이 사연은 동물단체 담벼락에 올라 1천1백명이 넘게 좋아요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